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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예배 설교 동영상입니다.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7.01.15 13:38 조회 608 추천 0


2017년 1월 15일 예배 설교 동영상 입니다.


주일예배설교(2017_Jan_15)
< 복을 여는 열쇠2 >  잠언16:7


<행복열쇠1, 회개와 용서>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각기 다르지만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을 찾아
길을 떠납니다. 어떤 사람은 소유에 행복이 있는 줄 알고 돈을 따라갑니다. 어떤 사람은 성과에
행복이 있는 줄 알고 일을 따라갑니다. 어떤 사람은 권력에 행복이 있는 줄 알고 힘을
따라갑니다. 어떤 사람은 쾌락에 행복이 있는 줄 알고 오늘도 놀러 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배웠습니다. 행복은 관계에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이가 좋으면 행복합니다.
관계가 좋으면 모든 것이 다 좋게 보입니다. 관계가 깨져 있으면 모든 것이 나쁘게만 보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사이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라고 합니다. 이 둘의 사이가
좋으면 행복하고, 사이가 나쁘면 불행합니다. 사이가 통하면 이웃이고, 막히면 원수입니다.
  이 땅에서 경험하는 천국은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계 속에
임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 남편과 아내 사이, 형제 사이, 친구 사이, 교우 사이,
직장동료 사이 등 이 숱한 관계 속에서 천국을 경험하기를 원하면 깨어진 관계를 시급하게
풀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관계, 나쁜 관계만 있을 뿐이다."
라고 지난주에 말씀드렸습니다. 관계가 좋으면 우리는 다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관계가
나쁘니까 주변에 나쁜 사람만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나쁜 관계를 좋은 관계로 바꾸는 방법이,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여 천국을 열고, 행복을 여는 열쇠가 회개와 용서라고 배웠습니다.
어그러진 관계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하고는 거의 쌍방과실일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우리는
회개도 용서도 다 필요한 것입니다. 회개와 용서에는 진심이 담겨야 합니다. 잘못한 것을
잘못했다고 진심을 담아 솔직히 고백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진심을 담은 회개에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합니다. 그래서 용서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남아프리카에 두 형제가 살고 있었습니다. 형은 훤칠한 키에 잘생기고 똑똑하고
강인했습니다. 형은 사립학교에 학생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여섯 살 아래인 동생은
못 생겼고 곱사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잘 불렀습니다. 동생도
형이 다니는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또래 집단의 아이들이 동생을 놀리더니
그만 상의를 찢고 튀어나온 곱사등까지 노출시키며 놀려댔습니다. 이 때 형은 실험실 유리창
너머로 동생이 놀림 받는 광경을 똑똑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형은 저 아이가 자기
동생인 것이 창피해서 모른척했습니다. 동생은 너무도 창피스럽고 가슴이 아파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뒤로 한 가닥의 노래도 부르지 않았습니다. 형은 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입대합니다. 2차 대전에 참전하여 팔레스타인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달빛이 밝은 어느 날
고향생각을 하다가 수치를 당했던 동생의 일이 떠올랐습니다. 너무도 괴롭고 아파서 형은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전시였으나 어렵게 휴가를 받아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동생을
만나 지난날의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둘은 함께 붙들고 오랫동안 울었습니다.
그날 밤 형은 잠결에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동생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형제의 화해로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게 됩니다. 회개와 용서로 관계가 풀어졌습니다. 천국을 열었습니다.
행복을 열었습니다. 이 장면이 그려지지 않습니까? 동생도, 형도 이제는 오랫동안 그들을
괴롭혔던 체증이 뚫리고 마음껏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었습니다.
  회개와 용서는 관계를 풀어 행복을, 천국을 여는 열쇠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열쇠를 써야
합니다. 활용해야 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주변을 살펴서 나로 인하여 큰 상처로 아파했던
사람이 있다면, 그 얼굴이 기도 중에 자꾸 떠오른다면 하나님께 회개하고 먼저 찾아가 용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내 행복의 물꼬를 막고 있었던 것이 바로 그 불화의 관계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행복열쇠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그리고 성경이 가르쳐주고 있는 맺힌 관계를 푸는 또 하나의 열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의외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과 맺힌 관계를 푸는 것은 그리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16:7)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누리며 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상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그 상으로 사람과의 관계를 좋은 관계로 풀어주어서 더불어 화목하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의 손 안에,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기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계속하여 부당하게 대우를 받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원수를 혼내시던지, 아니면 그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셔서
화평하게 하시던지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를 축복할 때에 자주 인용하는 말씀입니다. 다함께 잠언 4장 8~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잠4:8~9) 


  우리가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람 앞에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디가든지 존경을 받게 되고, 어디에 있던지
사랑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어디에 있던지, 누구를 만나든지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면 자녀를 향한 그보다 더 큰 축복은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자녀와 손주들이,
자손들이 하나님을 높여드림으로 어디가든지, 어디에 있든지 존경과 사랑을 받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을 높여드리면 됩니다.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예배를
잘 드리면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면 됩니다.


  경험을 한 사람은 알겠지만 한 번 깨어진 관계, 한 번 맺힌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성경은 노엽게 한 형제와 회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렵고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다고 했습니다. 쉬운 성경으로 보면 모욕을 당한 형제의 마음은
요새보다 정복하기 어렵고, 다툼은 요새의 빗장같이 마음을 닫게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는 당사자와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우리가 애를 쓰고 수고하였는데도 관계가 풀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맺힌 관계 중에는 하나님께서 풀어주셔야 하는 관계도 있습니다. 우리의 행위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서 하나님이 그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해주실 것을 기대하고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야곱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야곱은 형의 몫인 아버지의 축복을 중간에 가로챘습니다.
그 일로 형의 노여움이 가라앉을 때까지 피한다는 것이 그만 20년을 외삼촌 집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얼마나 고향이 그리웠을까, 야곱은 가족들과 그의 소유를 다 가지고 고향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고향이 가까워질수록 야곱의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형, 에서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앞서 보내
알아보니 형이 400명을 거느리고 자기를 만나러 오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야곱이 다시
외삼촌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야곱은 심히 두렵고 답답했습니다. 그는 자기와
함께한 사람과 양과 소와 약대를 둘로 나눴습니다. 형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도망가라고 일렀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 앞에 앉아 기도했습니다.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려워함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이 나기 때문이니이다.” (창32:11)


  야곱은 형을 위해 그 소유 중에서 예물을 택해 종들에게 주면 가서 형에게 전하라고
했습니다. 야곱은 자신보다 앞서 보내진 예물로 형의 감정을 푼 후에 대면하면 형이 혹시
자신을 받아주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와 맺힌 것을 풀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형과 맺힌 것이 풀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얍복강을 건너게 한 후 자신은 그 강가에 홀로 남았습니다. 홀로 남아
밤새도록 기도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그 밤에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고 바꿔주셨습니다. 그 밤에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이 일 후에 야곱이 눈을 들어보니 형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오고 있었습니다. 야곱이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갔습니다. 야곱이 얼마나 긴장했을까요?
형에게 죽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자신뿐 만 아니라 가족들도 같은 위험에 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형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안고 목을 어긋맞추며 그와 입을
맞추고 둘이 같이 우는 뜻밖의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그리고 서로 예물을 주겠다, 아니다 받지 않겠다고 하며 서로를 챙기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야곱은 그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을 합니다.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창33:10)


  20년 동안 맺혔던 것이 풀어졌습니다. 에서가 야곱과 입 맞추기 위해 400명을 거느리고
동생을 마중 나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그렇게 되었습니다. ‘너는 내 칼에
죽어야 한다. 내 칼을 받아라.’는 소리를 들을 상황인데,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는 소리를 들은 것입니다. 이것이 야곱에게 주신 하나님의 상입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 사람으로 풀 수 없는 맺힌 관계를 풀어 주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오늘 본문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 봅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16:7)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20년 동안 맺혔던 것을 풀었던 그 날의 야곱과 에서를 생각해봅니다. 얼마나 행복했을까?
아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이야기 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다면 이제는
두 다리 쭉 펴고 단잠을 잤을 것입니다. 천국이 따로 없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여기가
천국이라고 늘 기쁨으로 노래하며, 감사로 찬양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행복이겠죠.
이것이 천국생활이겠죠. 이것이 진정 예수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상이겠지요. 우리교회가, 우리 한서의 성도의 가정이 이렇게 관계가 풀어져 행복을 여는,
날마다 천국을 사는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억하십시오. 행복하기를 원하시면
관계를 푸십시오. 관계를 풀기 원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풀어
주십니다. 열어주십니다. 행복은, 기적은, 축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도전하십시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 한서의 모든 성도들이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잘못한 것 잘 못했다고 회개와 용서를 빌 용기를 주시옵소서. 얽힌 관계로 마음이 상할수록
더 그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도록 인내와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과도, 사람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어 천국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행복하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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