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 인사말

정화 자매...

  • 글쓴이 배원옥 날짜 2015.08.06 13:32 조회 340 추천 0
언제까지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마는
시간표 따라

떠나야만 한다니
아름다운 하나님 참미의 선율
이제 더는 듣지 못하겠기에
푸른 잎사귀 같았던
그간의 시간들에
이른 낙엽 지는 듯합니다

깊은믿음 어우러진 속
한여름
햇볕 머금고 자라나
이른 새벽
개울에 띄워 놓은
참외맛 같던 그 웃음
우리 모두 기억에서
오래도록
사라지지 않을 것 같고

우리 하나님
정화와 언제나
함께해 주시며
무슨 계획 있으시겠지
믿음 앞에서도
서운한 생각
잠간
이슬이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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