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 인사말

도시의 아이들...

  • 글쓴이 배원옥 날짜 2015.04.21 14:48 조회 796 추천 0
회색 빌딩 숲 속의 아이들아
 너희들의 꿈은 무엇이냐
논길도 밭길도 산길도
벗삼아 걸어본 적이 없는 너희는
이다음에 어른이 되면
아이들에게 무엇을 이야기 해주겠니.

아이들아 도시의 아이들아
너희들의 고향은 어디냐
오락기와 텔레비전
스마트폰과 요란한 음악에
마음이 멍들어 버린 아이들아

게임의 숲 속에서 태어난 너희들은
새들의 노래를 아니
시냇물 소리를 아니
벌나비 춤추는 고향이 없구나
소박한 꿈이 없구나..

여름이 와도
고기잡이 즐길 냇가도 없고
온통 페수로 썩어버린 온땅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동산을 떠나
돈 벌기 위해 만든 놀이 동산에서
만들어진 오락을 즐기는 구나

회색 빌딩 숲 속의 아이들아
파란 하늘을 보았니
들판에서 이름모를 꽃을 보았니
콘크리트 숲 속의 아이들아
사랑받아야 할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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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2015.04.21 16:41:22
도시의 아이들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시네요
고찬일 2015.04.22 00:00:38
샬롬
배권사님 늦은 밤 잠시들른 이곳에 마음의 댓글을
올림니다 그렇게도 먼시절이 아닌것만 같은데
윗 소절마다 옛시절을 떠올려지게 되니...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창조의 세계와 숨겨진
감성을 되찿도록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이
되도록 우리모두 힘을 합하여 사랑하시다
많은 생각에 잠겨 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