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 인사말

춘래불사춘

  • 글쓴이 윤은숙 날짜 2015.02.25 12:31 조회 474 추천 0
춘래불사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봄은 왔는데 봄같지가 않구나 하고
탄식하는 말이랍니다

정인에게서 소식이 없을 때
낙선하고 방에 쭈그려 앉았을 때
뭔가 세상사가 마뜩잖을 때도
춘래불사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봄은 옵니다
머지않아 완전하게 성장해서
전격적으로 들이닥칠 것입니다
아무리 추상적인 희망이라도
의심하지 말고 믿어야 합니다
어느 시인이 말했었죠
저 자연을 무슨수로 당하겠는가

그렇습니다 봄은 반드시 옵니다
지칠줄 모르고 봄은 달려오고 있습니다
봄은 왔는데 도대체 봄같지 않고 쌀쌀할 때
사람들은 춘래불사춘이라고 탄식합니다

우리 인생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 어렵고 힘들더라도
봄을 기다리며 힘을내어 걸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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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일 2015.02.25 13:19:58
윤은숙 권사님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댓글로 소통하니 좋습니다
찬양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찬송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아멘
윤은숙 2015.02.25 18:29:23
항상 저의 미진한 글을 읽으시고
답해주시니 매번 감사한 마음,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