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 인사말

너무도 뜻밖이었다..

  • 글쓴이 배원옥 날짜 2014.07.18 16:58 조회 507 추천 0
친구야!
너무도 뜻밖이었다
네가 나를 보고 싶다니..
철들었구나

세상을 달관한 듯
인생이란 다 그런 것이라고
뇌까리던 너도
사람이 보고 싶을 때가 있구나..

갑자기 보고 싶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리는 이유가 무엇이냐
친구야!
너에게도 우정이란 피가 흐르나 보구나..

인정머리 없이
쌀쌀하던네가
세월 탓만은 아니길 바란다
그래 만나보자구나..
▲ 이전글 : 보트피플
■ 현재글 : 너무도 뜻밖이었다..
▼ 다음글 : 홀로 걷는 거리..
고찬일 2014.07.18 20:28:12
샬롬
배원옥권사님 진심으로 쓰여진 글속에
숨겨진 세월의 흔적이 살짝 얼굴을 드러내며
주님의 숲으로 다가오네요
여기 마음을 담아 복음성가를 올립니다

주님의 숲
~~~~~~

주님의 은혜
십자가 사랑을
찬양으로 올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