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 인사말

길가다 힘들면 쉬어가세요..

  • 글쓴이 배원옥 날짜 2013.09.28 10:31 조회 1,000 추천 0
우리 살아가는 길위에서

즐겁고 기쁜일을 만나게 되면

가슴 뿌듯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길을 가다가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에게서

늘 새로움의 생동감을 얻음도 마찬가지고


그러나 날마다 즐거움을 만날수 없고

눈에 보여지는 모든 것들이

다 생동감 넘치는 행복일 수는 없습니다


순탄한 길이 어디 있던가요

가다보면 때론 힘든 고갯마루에 앉아

눈물을 흘릴 때도 있는 법이지요

까닭 모를 서러움에 목이 매는 것은

육신이 지쳤있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고


힘들땐 쉬어 가세요

쉼터에 앉아 눈물을 흠쳐내고 나면

움쿠려 닫힌 마음은 크게 열리고

생각지도 않았던 새로움의 길이 보일수도 있습니다

인생은 쉼

가끔은 지금 그 자리에 앉아쉬며

온 길을 돌아 볼일입니다


발아래 까마득한 저 길

많이도 오지 않았는가?

내가 온 길 위에 진리가 있었음을 알겠는가?

그러기에 즐거움만 찾지 말고

불행까지도 사랑해야 합니다

아픈 눈물을 닦은 후에야

문득 새로움을 볼 수있기 때문이지요

마음을 열고 눈을 크게 뜨면

행복은 닫힌 마음안에

고스란히 숨어 있을뿐입니다


눈물을 거두고 마음을열어 보세요

아직도 갈 길은 멀지만 시간은 짧고

남은 길 어찌가면 좋을지 보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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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일 2013.09.28 14:09:44
샬롬
주옥같은 아름다운 시로 마음 열어
쉼을 써주신 권사님
세상에서 매일 주어지는 삶속에 힘들고 지쳐 있을 때
마음에 위로가 되어 감사합니다.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노라(하바국3;18)
아멘
배원옥 2013.09.28 16:31:35
권사님!
정말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최고관리… 2013.09.28 16:43:29
이 시에 어울리는 구절이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우리 영혼의 쉼이 되시는 예수님을 의지하며 힘차게 행진하는 권사님 되세요. 화이팅
배원옥 2013.09.28 16:49:16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