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 인사말

bucket. list

  • 글쓴이 김희복 날짜 2013.09.26 09:30 조회 887 추천 0
아침 차한잔을 마시고 이번주 목사님의 설교를 묵상하던중 버컷리스트가생각이 나, 이전에 작성한 것을 찾아보았다.  넘 유치한. 내용이라 혼자 얼마나 웃었는지....
아마도 그때는 그것들이 진정 하고픈 일들임에 틀링이없었다. 온통 신랑 하고 ○○하는것이 전부였다^^  또한 이루어진건 하나도없고...
버컷리스트,  아마도 그건 멀리바라보고 계획을 세우는 것보단 현제 실천하가 쉬운것부터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열매를 맺으며. 하나하나 지워가고 또 새로운계획을 세우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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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선 2013.09.26 10:39:32
버킷 리스트는 자신만의 소망의 목록을 적는 것이어서 유치한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죽기전에 수염을 길러보고 싶다는 제 바램 역시 남들이 보기에는 조금 특별(?)한 것이지요.ㅎㅎ 그렇게 적어 봄으로 자신의 삶을 반추할 기회와 내일을 희망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자는 것이 버킷 리스트가 주는 더 큰 선물이라고 할까요? 목록을 적은 대로 다 이룰수는 없겠죠..현실의 문제도 있으니..그러나 꿈을 꾼다는 것 그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고, 묻어두었던 나의 가능성을 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죠..그러니 유치해도 마음껏 멋진 그림을 그려 보세요..우선 버킷 리스트 영화를 강권사님과 함께 보시기를 권합니다..최재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