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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은빛성경학교를 마치고.......

  • 글쓴이 박은애 날짜 2014.05.20 21:30 조회 985 추천 0

☆3년전 쯤에 잠깐 은빛성경학교을  짧은 시간 도와 드린 적이 있었지만..

전격으로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보조 도우미정도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반을 맡아 분반공부도 해야하는  담임을 하라 하셔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고민도 많았습니다

저보다 인생의 경험도 많으신 인생 선배님들이시고,  신앙의 연륜도 많으신 권사님들에게

분반공부를 인도한다는 것이...어려웠고,  걱정이 앞섰습니다

더구나  4반 남학생을 맡게 되어서 부담감 100배에  ... 어색함과 서먹함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가르친다기 보다는 말씀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인생의 경험을 제가 배우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성경에 있는 믿음의 선배들의 이야기와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의 삶과

천국소망을 품고, 이 땅에서도 천국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면서 ..

우리는 행복한 사람임을 새삼 알게 되었고,

또 마음이 통하면서 하나가 되어감을 느꼈습니다

4반 어르신들이 오빠같기도 하고, 아버지같기도 하면서요


여러가지를 만들기도 하고,   '천국의 집'을 그리면서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시고,

다 함께 참여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몸은 비록 어둔하고, 박자감이 느려서 잘 따라 하시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움으로 찬양율동, 체조댄스를 하시는 모습은 (좀 죄송한 표현이지만 ..) 무척 귀여우셨습니다


목요일, 예수사관학교로 야외학습을 나가는 날에는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특히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휠체어를 준비하고, 뒤에서 밀어주고,  또 부축하여 한 걸음씩 걸으면서 ...

우리는 행복한 한 식구였습니다

도우미분들~  정말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을 찍어주신 권사님, 차량운행으로 도와주신 권사님..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대접해 주신 주방에서 일하신 도우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서로 사랑하고, 서로 섬기는 한서 공동체,

은빛성경학교는 진정 한 가족, 한 식구였습니다

제게는 이번 삼일은 정말 행복한 경험이였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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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일 2014.05.21 10:52:49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시편47:1)
-아멘-

한서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위에
그곳 그자리에 함께하시어
주님의 손길로 이끌어주시며
힘써 하나됨을 이루어주신 주님
찬양합니다

박은애권사님 사랑의 섬김이 있는 믿음에
사랑의 은혜가 넘침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준용 2014.05.21 16:37:44
권사님~ 남학생들 잘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섬김(희생)이 없이는 얻을 수 없는 열매들이 많이 있음을 이번 은빛성경학교를 통해 또한번 느끼셨을 것입니다. 권사님과 많은 교사들의 귀한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져감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