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간증문

주와 함께 살려네..

  • 글쓴이 배원옥 날짜 2013.09.21 10:07 조회 1,088 추천 0
목장을 뛰쳐나간 양같이
잘못을 모르는 아이에게
아버지는 꾸지람도 하고
타이르기도 하며
이 아이 어찌 하면 알게 될까?
산사태가 난 마음
잿빚 하늘로 날아오른다
 
가시를 다듬어 낸 장미꽃
2천 년 전에 그런 분이 오셨다
나로 죄를 물으소서...
상처 난 아이 걸음마다에
솜덩이 펼치시며
그리스도 그분의 육신은
소라의 빈 껍질 되어 갔었다
 
나는 이제야 비로소 알았다
잃었던 그 아이가 나였던 것을
그렇기에
나는 이렇게 시를 쓰고있다
초라한 헌시라 하더라도
주님 기쁨으로 받으실 걸 믿으며..
▲ 이전글 : 기다리는 분
■ 현재글 : 주와 함께 살려네..
▼ 다음글 : 달빛기도
고찬일 2013.09.24 12:57:38
샬롬
시를 읽으며
집을 나간 탕자.....
사랑으로 품어 주신 주님
그은혜 갚을 길 없음을
고백하게 되네요
권사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품안에서 늘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배원옥 2013.09.28 11:02:52
권사님!
늘 귀한 말씀으로 댓글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박준용 2013.09.25 13:29:43
탕자임을 깨닫는 것이 우리에게 큰 은혜임에.  그 은혜가 임하는 날 주님의 가시관이 영광 받으시는 날이 됩니다. 귀한 헌시에 은혜가 넘치네요.
배원옥 2013.09.28 11:00:32
목사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