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간증문

목이 멥니다

  • 글쓴이 박승종 날짜 2013.04.10 17:48 조회 1,210 추천 0
  제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성함이십니다..
 
  10년이 지난 어느날..
  20년이 지난 어느날..
  30년이  지난  그  어느날에..
  가보고 싶어 가본 교회..
  그곳에 아직도  서로 알아보는 성도가 있다면..
 
    그때의  그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김광태장로님 은퇴식 하는 날
    교회에 온  따님  김영미가
    50이 가까운 나이가 되었어도..
    '" 아니..! 너  아직도 이 교회 다니니..?"
  라며  아는 교인이 있다고 기뻐하는 모습..
 
    김홍순장로님 따님  황수원이가
  " 에휴 선생님.. 정말  오래오래 있네요.."

  30년만에 귀국해 청년때를 생각하며
  한서교회 들어선 권병철선생님..
  두리번 거리며 계시기에.. 제가 알아보고
  " 아니..  형님..?! "
  하며 인사를 잠깐 나누고 김홍간 장로님께         
  안내해 드리고.. 찬양연습 중인 신정숙권사님
  나오게하여 담소하며..
 
    조남범이도  있고
    박은숙도 아직 있어요.. 라고 하면서..
    저는 청년부 막내 은이랑 결혼했어요..^^"
     
    오랫만에 만났지만.. 얼마나 정겨운 
    대화들이 오갔던지.. ㅎㅎ
 
  1970년 후반  80년대 한서교회는  말 그대로
  용광로 속의 뜨거운 성령의 불 시대였습니다..
                                  문지기 박승종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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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2013.04.11 22:32:19
옛날이야기네요?
박승종 2013.04.14 19:42:55
아주 아주  많답니다..
박은애 2013.04.15 17:12:58
박승종 장로님의  동생 목사님이 오셨을때인가..?
그때 장로님의 누나도 우리교회에 오셔서 얼굴도 보고 인사도 했는데...반갑더라구요
김영미도  얼마나 원숙하게(?) 늙었는지도 보고싶고,
권병철오빠도 ..어디서 사는지.. 궁금하네요
그리운 사람들이 많은데.. 언제 만날 수 있을까?
박승종 2013.04.15 21:35:41
기다리면  오지 않더라구요..
  그냥 ..계시면  ..
  교회마당에  들어서시면서.
  '  박선생,.!  우리  은수가  청년부일을  잘  안해..
    그게다  박선생 잘못이야..'
  라고 하신
  우리 박덕순 장로님..
  기다리시면  안오시더라구요..
    그냥 ..계시면..
  만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