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존귀와 영광받기에 합당하신 주님의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가을 날을 허락하시니 이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온 모든 세월을 돌아 보건데 어느 것 하나 
주님의 손길이 안미친 부분이 전혀 없음에 눈물 나도록 감사드리며, 
추수절기를 첫 열매와 신앙의 고백이 되며 나눔의 기쁨을 담기 위해 설레임 가운데 
기도로 준비하는 성도들을 축복하시여 영과 육이 주님께 깊이 물들게 하옵소서. 


진정 주님을 닮아 가기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저희들의 허물과 죄를 고백합니다. 
자신을 자랑하고 드러낸 것, 
타인에게 상처주고 비판하고 정죄한 것, 
열심은 있으나 순종이 없는 우리의 모습들, 
사랑한다고 말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한 일들, 
주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하사 주님만 전적으로 의지하여 
변화된 삶을 살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저희와 늘 교제하시기 원하시는 주님, 기도 중에 찬양 중에, 
말씀 중에 성령 충만함을 받아 한서의 기관마다, 
부서마다 주님의 역사가 뜨겁게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봉사의 자리, 
전도의 자리를 지키며 성도답게 신앙생활 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소금으로 빛으로 이 땅의 개혁의 바람을 일으키는 
진정한 일꾼들의 수가 날마다 더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영육간에 강건케 하시며 늘 말씀을 선포하실 때마다 
생명의 생수의 강이 넘쳐 말씀이 살아 역사하게 하시고, 
교역자들도 순종으로 담임목사님을 도와 주님의 착하고 선한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태신자를 품고 기도할 때 그들의 영혼이 깨어나게 하시며 수험생들과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도 능력 주시어 좋은 결과 나오도록 길을 열어 주옵소서. 


이 시간 질병과 물질의 어려움으로 고난당한 자들을 위해 중보기도 합니다.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고 끝까지 기도로 승리케 하옵소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한 말씀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주께서 말씀하시면 계산하지 않고 순종하며 말씀이 삶의 일부가 될 때까지 
깊이 묵상하며 나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작은 신음소리에도 응답하시는 
참으로 좋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수요예배 기도문... 조향숙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