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간증문

한서교회의 "베데스다 "기도실

  • 글쓴이 박승종 날짜 2013.02.02 16:11 조회 1,062 추천 1
지금도 지하예배실을 내려가면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는 설레임이 있습니다
 1980년대 중반인가..
 지하예배실은  "베데스다"  기도실이라고 명명됐었죠
 그땐 나무의자가 있었고
여름에는  습기냄새
 겨울에는  약간 춘기가  있는,.
 그때의  청년들은  주일 저녁 예배후
  항상  약 3-40명씩  합심기도회를  했습니다
  순서지  없이 아무런 잇슈 없이
  그냥  순서맡은 청년의  인도로 기도의 불이 붙어 목청다하라 기도만 했답니다.
  가끔은  기도하는 성도님의 기도소리를 들으면서
  나무의자위에서  잠을 청하기도 했고...
  자고 일어나면  몇  몇 의자위에서  주무시는 어른 인기척도 느꼈던..
 홀로 기도하다가 갑자기  방언이 나와 너무도 걱정했었던 ,
  저의 기도실
  한서교회 지하 예배실은
한땐  " 베데스다  "  라는 이름이  있었답니다.
  지금은  정 붙은 기도실이지만
  그땐  각오하고 걱정하고 두려운 상태에서
  과감히 기도하러 내려간
  그것도  출입문에서 가까운 의자에 -좀  덜 어두어 덜 무서웠기 때문 -앉아  목이 터져라 기도 했던
  저의 기도실 입니다,
  소천 하신 고 김원삼장로님의  카랑 카랑한 기도소리가 메아리쳐 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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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2013.02.15 14:35:33
잘읽고갑니다.신앙생활에 모범을보여주시는 장로님~ 늘 감사드립니다.
임순희 2013.04.10 14:08:13
이런 나의실수 박장로님 글에 답글쓴다는 것이 목록으로 가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