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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아끼라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3.01.04 18:13 조회 1,534 추천 0
천국시간

세월을 아끼라


성경은 우리에게 시간과 때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시간과 때를 의미하는 세 가지 헬라어 용어가 등장합니다. 크로노스, 카이로스, 아이온입니다.

크로노스는 시계로 잴 수 있는 시간 즉, 세상(人間)의 시간을 말합니다. 세상의 시간은 흘러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한번 흘러간 시간은 다시 돌이킬 수 없습니다. 세상 그 누구도 이 시간을 다시 돌아오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다음은 카이로스입니다. 하나님의 시간 즉 영적인 시간이라 합니다. 영적인 시간은 세상의 시간과는 달리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멈추어 있는 시간을 말합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했고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으로서는 가히 측정할 수 없는 시간입니다. 하나님만이 아시는 하나님의 때와 시간입니다.

그 다음은 아이온입니다. 아이온은 세계적이고 우주적인 시대의 특징을 가리키는 과거와 미래의 시간이라 합니다. 성경에 언급되어 있는 시간의 개념은 추상적인 시간의 흐름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시간이라고 말할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좋은 때와 시기와 기회를 의미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전 3:1)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말하는 시간개념은 추상적인 시간의 연속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건의 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인간의 삶을 통해 주어지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모두들 이렇게 인생이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천년만년 사는 것같이 시간과 때의 개념 없이 하루하루를 자기만족을 위해 허비하며 살아갑니다.
 
성경은 많은 곳에서 언급을 합니다. 인간은 나그네와 같고, 햇볕이 나면 사라지는 안개와 아침 이슬 같으며, 흐르는 물과 같고 시위를 떠난 화살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세월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엡 5:16> 세월을 아끼라고 했습니다. 육신으로 이 세상에서 얼마나 살 수 있을까 모든 분들에게 질문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면 주님만으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며 주님이 주신 사명을 다할 수 있기를 늘 기도하며 살아갈 때 진정한 삶의 가치와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사랑해요, 감사해요, 축복해요"라는 말을 자주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를 낳습니다. 잔인한 말, 무례한 말은 다툼을 일으키고, 교만한 말, 저주의 말 한마디가 멸망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사랑의 말, 격려의 말, 겸손의 말 한마디가 존귀히 여김을 받고, 용서의 말 한마디가 생명과 치유를 가져옵니다.

우리는 그렇게 오래 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시간과 때를 분별하고 아끼십시오. 그리고 주어진 것에 사랑하고 감사하며 사십시오.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사랑하며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뜻이 땅에 이루어질 때까지 사랑하며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고 세월의 귀중함을 알고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길 축원합니다. 매 순간 주어지는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섬김과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세월을 아껴 주님의 뜻을 잘 분별하며 그 뜻대로 행함으로 삶의 풍성한 결실을 맺는 새해가 되길 축원합니다. <거탄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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