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간증문

기도하는 손

  • 글쓴이 강영님 날짜 2012.12.11 21:55 조회 888 추천 0
 
앨버트 둘러라는 유명한 화가가 있었습니다.
이 화가는 어린 시절 무척이나 가난했기 때문에
미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었지만
학비를 댈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가난한 친구와
만나서 의논을 했습니다.
그친구는
"둘러야, 우리가 도무지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데
이렇게 해보자".
"네가 먼저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렴.
나는 식당에 가서 돈을 벌어 너의 학비를 마련할게. 네가
그다음에 또 네가 나를 위해 도움을 주면 내가 공부를
할 수 있지 않겠니?"
라고 제의하면서 앨버트 둘러를 위해 땀흘리며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그리고 매달 둘러에게 학비를 보냈습니다.
둘러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미술학교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가 학교를 졸업한 즈음에는 그의 그림도 서너 편씩 팔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둘러가 학교를 졸업한 후 그 친구를 찾아갔습니다.
식당에 도착했을 때 친구는 마침 식당의 한 모서리에서
친구 둘러를 위해서 무릎 끓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주님! 저의 손은 이미 험한 일로 굳어 섬세한 그림을 그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할 몫을 둘러가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소서.!
옆에서 지켜보던 둘러는 자기를 위해 희생하고 기도하고 있는
친구의 손을 바라보는 순간 자기가 지금까지 보았던 그
어떤 무엇보다 커다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둘러는 붓을 들어서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스케치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곧
앨버트 둘러이 유명한 "기도하는 손"입니다.
 
기도하는 손이 가장 깨끗한 손이요,
가장 위대한 손입니다.
기도한는 자리가 가장 큰 자리요,
가장 높은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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