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간증문

풍선..

  • 글쓴이 배원옥 날짜 2012.11.19 15:10 조회 990 추천 0
꼬옥 쥐었다
놓쳐 버린
고운 꿈
하늘에 점 하나로
남을 때까지
발 동동 그르다 울어버린 나
어린날로 잊혀진
풍선줄 하나하나마다
손금 깊이로 남아 있는
슬픈 기억
지금도
손펴보면은
날아 오른는 풍선 하나하나로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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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종 2012.11.24 18:11:38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를 나갔습니다.  뜨거운 여름  마라토너들이  열심히 달리고  있었습니다.그리고 한손에는  무슨 기념 마라톤이라고  새겨있는  풍선들을  들고요. 그중 하나가 내게 줬어요. 나는 이쁜 노란 풍선을 자전거 손잡이에 달고 달렸답니다. 신나게 달리는데 꼬마  여자아이가 부러운듯 쳐다봅니다.  달려가다가  다시돌아서 꼬마에게 줬더니. 방긋방긋 웃습니다.그  여름날의 풍선이 생각납니다.
배원옥 2012.11.24 18:28:22
장로님!  장로님의 글을 읽고나니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