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간증문

거리를 걷다..

  • 글쓴이 배원옥 날짜 2012.11.17 11:57 조회 878 추천 0
거리를 걷다
우연히 마주첬지
너는 떠나는 차에
나는 길에서
순간 가슴이 꽉 미어져왔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내가
그토록 그리웠던 넌데
손가락으로 무언가
열심히 차창에 쓰고
입으로 소리쳐댔지만
떠나가는 차에 몸이 실려
눈물이 핑 돌던너
우리는 이 도시에
한 하늘 아래 살고 있었구나
우리 다시 만날 때
무조건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
만나기로 약속하자
이 미련한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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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종 2012.11.18 21:13:17
바로 저보고  시를  쓰신 것  같습니다. ??근데  차창밖의 소녀는  권사님 이신 줄 몰랐었습니다.  다음 정거장 이름을  써주시면  거기서 기다리겠습니다. 아니면  한서 정류장이라고  있습니다.예수님이 기다리시는  바로 그 정거장
배원옥 2012.11.19 18:52:50
장로님! 늘 감사 합니다..저는 한서 정류장이 있는걸 미처 몰랐네요,, ㅋ ㅋ~~~
장로님! 언제 뵈도 넘 멋지고 미납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