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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우 박사 "작별인사할 시간 허락 감사" >

  • 글쓴이 강영님 날짜 2012.11.14 22:51 조회 1,092 추천 0
 
"누구보다 행복하고 축복 받은 삶을 살아 온 제가 이렇게 주변을
 정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할 시간을 허락 받아
 감사하다."
 시각장애인으로 조지 W.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장애위원 (차관보급)
 을 지낸 강영우 박사가 성탄절을 이틀 앞두고 지인들에게 생애 마지막이 될지
 모를 이메일을 보냈다.
 강박사는 중학교 시절 닥친 실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의 실명을 통해
 하나님은 제가 상상할 수 없는 역사들을 이뤄내셨다"고 감사해 했다. 강박사는 중학
시절 외상으로 실명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연세대 문과대를 졸업한 뒤 1972년 도미,
피츠버그대에서 교육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해 한국인 최초의 시각장애인 박사가 됐다.
강박사는"이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안타깝게도 그럴 수 없는 현실"이라고 아쉬워한뒤 "여러분들로 인해 저의 삶이 더욱 사랑으로
충만했고 은혜로웠습니다"라는 말을 맺었다
 
          -  강영우 박사가 작년 성탄절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생애 마지막이 될지 모를 이메일 중에서 -
          
              주님께 부끄러운 것은 부족함이 없는 제가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하지 못함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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