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만나던 날..
- 글쓴이 배원옥 날짜 2012.12.20 14:43 조회 977 추천 0
친구야!
우리 처음 만나던 날을 기억하니?
서먹 서먹하다
이내 십년지기처럼
친해버린 우리말이다.
인연이란 묘한 것이기도 하지만
인연이란 살아감에
연줄이 아닌가..
친구야!
우리의 살아감이란
세상을 아는 것인 줄 알았지
어느 정도 살다보면
뻔한 세상
사는 게 다들 그런 거야
푸념처럼 내밷지 않나
친구야!
서로 속 들여다보듯 알 때가 되면
뻔한 것인 줄 알면서
넘어가 주는 것은
복잡한 세상에서 용케도 잘 견디고
잘 이겨내는 너의 제주를 알기 때문이다
참 좋은 나의 친구야..
▲ 이전글 : 겸손하게, 그러면서도 담대하게 살고 싶어요 |
■ 현재글 : |
▼ 다음글 : 당신은 밥입니다 |
박승종
2012.12.27 22:54:03
저와 한서교회의 만남도 친구처럼 됐습니다. 여기서 주님도 만나고, 한은이 권사도 만나고 그리고 아이들도 만났습니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한서교회입니다. 밉던 곱던 제가 앉을 믿음의 자리를 만들어준 친구입니다. 주님..한서교회를 세워 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