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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 간증문
거리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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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배원옥
날짜
2012.11.17 11:57
조회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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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걷다
우연히 마주첬지
너는 떠나는 차에
나는 길에서
순간 가슴이 꽉 미어져왔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내가
그토록 그리웠던 넌데
손가락으로 무언가
열심히 차창에 쓰고
입으로 소리쳐댔지만
떠나가는 차에 몸이 실려
눈물이 핑 돌던너
우리는 이 도시에
한 하늘 아래 살고 있었구나
우리 다시 만날 때
무조건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
만나기로 약속하자
이 미련한 친구야..^**^
장로님! 언제 뵈도 넘 멋지고 미납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