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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설교 동영상입니다.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3.03.31 14:53 조회 1,440 추천 0
2013년 3월 31일 설교 동영상 입니다.
희망, 봄이 나에게 하는 말  로마서6:8~9

<부활인사>
  어둠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신 부활의 은총이 성도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사건이 지금 삶의 현실에 부활과 소망과 승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다같이 이런 신앙고백과 소망을 담아 저를 따라 선포
하겠습니다.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부활 나의부활, 예수소망 나의소망, 
예수승리 나의승리”

<일상 속에서 기적을 본다>
  기적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피부에 상처가 나서 낫는 과정에 대한 경험을 우리는 다 
갖고 있습니다. 물론 약물 효과도 있겠지만 사실 대부분은 우리 몸이 스스로 치유하는 
것이지요. 일부 상흔이 남기도 하지만 그 낫는 과정은 그야말로 기적입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는 태어나고 활동하다가 죽는 일정한 사이클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
르는 사이에 새로운 창조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세용, 김지혜성도의 쌍둥이(지안, 주안)를-조산하여
1,6Kg 정도로 태어나서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데-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합심기도의 
능력이 얼마나 큰 지를 새삼스럽게 쌍둥이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쌍둥이를 위해서 해 줄 것이라고는 엄마의 배 안에 있는 환경과 비
슷하게 만들어 주는 것과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것 외에 그 나머지는 아가들 스스로의 몫
이고, 그야말로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하루에 1g 정도 자란다고 하나
요? 쌍둥이와 쌍둥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은 매일 기적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눈으로 확연하게 보여 주는 것이 계절의 변화, 자연의 변화입니다. 특별히 겨울
에서 봄의 변화는 자연의 신비로움, 생명의 경외감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지난 주간 교회 
나무 근처의 화단을 보았습니다. 죽었던 생명들이 살아나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연두색의 
연한 순들이 올라왔습니다. 
  죽었던 땅에서 새로운 생명의 태어나는 기적을 눈으로 보게 하는 이 봄이 우리에게 전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희망(Hope)이라는 것입니다.   

<부활의 메시지, 희망>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은 한 단어로 요약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희망(Hope)’입니
다. 희망은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즉, 어려운 상황과 고통스런 환경에도 불
구하고 뭔가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희망은 우리가 살아가
는데 꼭 필요한 것입니다. 하버드대 의학과 학과장인 제롬 그루프먼(Jerome Groopman)은 
그의 저서 [희망의 분석(The Anatomy of Hope)]에서 “희망은 우리에게 환경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희망, 진정한 희망은 나의 모든 환자에
게 내가 처방하는 어떤 약이나 치료만큼 중요하다는 것이 증명되어 왔다.”라고 말합니다. 
바로 이 희망이 예수님의 고통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메시
지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예수님은 죽음을 죽이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
매, 영원한 산 소망이 되셨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 죽음 이후에 
또 다른 이야기가 있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더불어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죽
어도 죽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아담 해밀턴 목사님이 쓴 [세상을 바꾼 24시간]이라는 책은 자신의 목회경험을 소개한 
내용입니다. 
  수년 동안 나는 우리 교회 성도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돌보았다. 그 중에 내가 
아는 어떤 사람보다도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잘 표현한 위대한 한 남자가 있다. 
몇 년 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한 끝에, 그와 그녀의 아내는 마침내 예쁜 딸아이를 얻
게 되었다. 그런데 몇 달 후 그 남자는 희귀한 급성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이 그의 
몸을 완전히 사로잡았을 때 나는 그의 침대 옆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그는 그 위중한 와
중에도 정말 놀라운 믿음을 고백했다. “목사님, 저는 하나님이 당신 자녀들에게 암을 주
시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이것은 단지 삶의 한 부분일 뿐이죠. 물론 나는 병이 낫기를 기
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나의 바람입니다. 하지만 나의 기도는 병이 치유되는 것 이상입
니다. 내가 기도하는 것은 지금 암과의 전쟁 속에서도 어찌하든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
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것을 압니다. 그리고 그가 살아 계시기 
때문에 나도 살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집을 예비하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보내어 내 아내와 딸을 돌볼 것을 믿
습니다. 바울이 말한 것처럼, 만일 내가 더 살게 된다면 나는 감사할 것이고 그분께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만일 암이 계속 퍼지게 되면 내가 그분 곁에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나는 그것에 대해서도 감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프레드릭 부크너라는 사람이 부활에 관하여 이런 말을 했습니다. “부활은 최악의 일
(the worst thing)이 결코 최후의 일(the last thing)이 아니라는 의미다.” 

부활의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은 현재의 고난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최악의 일로 마치게 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를 최후의 
승리자로 세우실 것입니다.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와 함
께 하시기 때문에 죽음의 현실 앞에서도 이상하게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평안합니다. 
우리 안에 부활 신앙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이 잘 풀릴 것 같고, 뭔가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봄이 우리에게 주는 말,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말이 있습니다. 희망입
니다. 이 희망은 믿는 자의 몫입니다. 잘 풀릴 것입니다.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
니다. 부활의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다같이 한 번 더 크게 선포하겠습니다.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부활 나의부활, 예수소망 나의소망, 예수승리 나의
승리”

<기도>
  예수님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활신앙으로 현재의 고난을 
극복하고, 날마다 희망을 품으며 최후의 승리를 바라보며 당당하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이 희망의 소식을 전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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