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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설교 동영상입니다.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3.03.17 14:37 조회 1,942 추천 0
2013년 3월 17일 설교 동영상 입니다.
네 자신을 연단하라 디모데전서4:6~11

<김연아의 발>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에 한 사람이 김연아 선수일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는 지금 캐나다
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최하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차 쇼트 프로그램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았지만 1위를 했습니다. 이제 오늘 한국시간으
로 잠시 후 11시 46분에 2차 프리스케이트 종목에 출전하게 됩니다. 1,2차 점수 합계로 최종순
위를 매겨 메달 색깔을 결정하게 되는데, 전문가의 예상으로는 무난히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
을 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김연아 선수는 2년 동안에 공백이 있어서 예전의 기량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는 염려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허리가 아프기까지 해서 그 염려는 더 컸습니다. 그러나 김연아 선수는 
그녀의 건재함을 멋지게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망합니다. 
1차 결과만을 볼 때 주변에 사람들이 염려했던 것이 기우였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 준 것은 
타고난 재능도 있었겠지만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자기훈련과 자기 관리가 있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예로 인터넷에서 소개하고 있는 ‘김연아의 발’ 사진을 보겠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또 다
른 발의 주인공은 박지성 선수와 강수진 발레리나입니다. 저 발이 그들이 그 분야에서 정상에 
오르게 된 이유였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혹독한 훈련을 해 왔는가를 
짐작하게 됩니다. 훈련하지 않고는, 노력하지 않고서는 멀리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어느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하루 동안 피아노를 치지 아니하면 
내가 알고, 사흘을 치지 아니하면 전문가들이 알고, 일주일을 치지 아니하면 내 팬들이 안다.” 
꾸준하게 연습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지금의 나를 유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신앙의 영역, 영적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의 나의 상태를 유지하길 원한다면 자신을 
단련해야 합니다.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특별히 경건에 이르기를 원하고, 내 안에 하나님의 
성품인 ‘거룩’을 이루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영성훈련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영성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우리 신앙의 목표입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영성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믿는 성도를 군인과 운동선수로 비유합니다. 군인과 운동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일정한 훈련과 연습이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강도 높은 특수훈련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훈련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성서에서 소개하는 신앙의 위대한 인물들 역시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기 위해서 강한 
훈련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80년간 궁중에서 왕자로, 광야에서 양치기로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정직하고 순전하고 의로운 사람 욥도 혹독한 훈련을 받게 됩니다. 하루아침에 재산을 다 
잃게 되고, 자식도 모두 잃어버립니다. 주변에 믿었던 모든 사람들이 등을 돌립니다. 몸마
저 병으로 만신창이가 됩니다. 인생의 고된 훈련의 과정을 그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러
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나오리라.”
(욥23:10) 순도 100%의 금 같은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불로 연단되는 훈련의 과정을 거쳐야 
신앙의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음을 죽음 보다 더 심한 시련을 경험한 자의 살아있는 고백
입니다. 욥이 말하는 그 순금의 신앙은 영성훈련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성령에 이끄심으로 광야에서 훈련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를 넘어뜨리는 물욕과 명
예욕과 권력이라는 시험을 모범적으로 앞서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과 
3년간 먹고 마시며 집중훈련을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도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 아라비아 광야에서 3년간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일꾼은 태생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육체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합니까? 오늘 말씀의 결론을 미리 
말씀드린다면 우리가 지금 노력하고 있는 육체의 건강을 위한 노력과 투자만큼만 해도 우
리의 영성은 풍성한 영적인 자유함과 평안함을 누리며 살 것입니다. 
육체의 건강을 위하여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먹는 것 신경 쓰지
요. 유기농만 먹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정수기 물에, 공기청정기 사용하는 가정이 많지
요. 운동은 중독이 될 만큼 하지 않나요? 실내 헬스장에서 다양한 운동, 한강 걷기, 에어로빅, 
요가, 사이클, 골프, 수영, 등산 등 얼마나 열심히 하시나요. 운동 때문에 기도할 시간도 없고, 
전도할 시간도 없지요. 심지어 예배는 빠져도 운동을 절대로 빠지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운
동을 하나요?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얼굴 가리개라고 하나요? 햇빛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일지매 가면처럼 쓰는 것 아실 것입
니다. 그 얼굴가리개가 나온 지 얼마 안 되어서 길을 걷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제 기억
으로는 그 때가 해가 진 저녁 무렵이었는데, 여인네 몇 사람들이 복면을 하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는데 사람의 얼굴이 아닌 외계인 얼굴을 했으니 순간 깜짝 놀랐지요. 해가 다 졌는데 
왜 일지매 가면을 쓰냐 말입니까?
건강을 위한 식품과 제품들은 잘만 맞으면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칩니다.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증거이지요. 이 육체의 건강을 위한 노력만큼 영적인 건강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영원한 나라에서도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한 결과가 주는 유익을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유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7~8절 
말씀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
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이 말씀의 의미는 결국은 죽어 없어질 육체를 위하여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며 수고하는데, 영
원을 살 우리의 영혼을 위해서는 얼마나 투자하고 살고 있습니까? 육체의 연단과 훈련은 이 땅
에 있는 동안 잠깐의 유익을 줄 수 있지만 금생과 내생, 즉 저 영원한 나라를 살아가는 영혼을 
위해서는 경건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그전 보다는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살고 있고, 인간의 평균 수명은 늘었지만 
정신병적 환자들은 점점 더 늘어가고, 사소한 일로 사람을 죽이는 등 조그만 일에도 참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하고, 인륜과 천륜마저도 무시한 끔찍한 일들이 매일 뉴스로 보도되는 이 미쳐가는 
세상의 병적 증상이 더 심해져 가는 것은 영혼의 훈련을 게으르게 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도 잘 살고 영원히 잘 살기 위해서 영성훈련이 시급합니다. 영성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길지도 않은 두 주간 동안 조금 강도 높은 영성훈련에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예수님이 가신 그 십자가의 길을 가기로 따라나선 우리이기에 이 정도는 기꺼
이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2013 영성훈련 자료집을 보며 영성훈련의 과정을 자세히 알려 드리
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이 사순절 영성훈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니 우리를 영적 군사로 부르시는 거부할 수 없
는 징집장, 영장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모태 신앙부터 평생 해
왔지만 특별한 경험이나 증거가 없는 것은 순금을 얻기 위한 훈련이라는 불에 들어간 적이 없
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이 마치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그날이 그날인 것처
럼 사는 이유는 훈련을 통한 살아있는 생생한 체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살다가는 지금 
이 땅에서의 삶도 재미없고 당연히 영원히 살아갈 저 천국에서도 재미없습니다. 
설교 시간마다 말씀드리는 것이 조심스러운데, 우리 홍성호 장로님의 돌아가심을 생각할 때에 
평신도 제자 훈련을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제자훈련할 때 홍성호 장로님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당신은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는 지난날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리 만족치 
않아서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장로님들이 다 해야만 하는 분위기에서 
마지못해 참석했는데 하면 할수록 은혜가 되고 도전이 되어서 너무 좋았다는 것입니다. 매일 제
자훈련 과제를 하는 것이 너무도 즐겁고 의미가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르치는 저도 대충 
지나가는 질문에도 곁눈으로 장로님 책을 보면 빼곡이 적은 것을 보면서 참 성실하고 신실하시
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분이였기에 2년 전에 쓰신 유언장이 마치 돌아가시기전 하루 
전에 쓰신 것 처럼 너무도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영성훈련받는 것은 분명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던 바 더 놀랍고도 큰 유익을 준다
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한 번도 신앙이 주는 진정한 감동과 의미를 찾지 못했다면 
이번에 진지하게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살면, 이렇게 믿으면 성인병으로 인하여 우리가 죽는 것을 안타
까이 여기셔서 우리 모두에게 살길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이 특별한 훈련에 기꺼
이 동참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일 0시부터 시작되는 연속기도회와 새벽기도회와 그 외 영성훈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달게 훈련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이번에 확실한 체험
을 하게 하시고, 놀라운 일들을 보게 하시고, 기적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저 영원한 나라에서도 진정한 자유와 평안과 기쁨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
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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