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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1월 20일 설교 동영상입니다.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3.01.20 14:42 조회 1,84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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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0일 설교 동영상 입니다.

주일예배설교(2013_Jan_20)
복락의 강물, 생명의 원천 시편36:5~12

<인생의 배운 두 주간>
  연말연시는 목회자에게 있어서 매우 분주한 기간입니다. 지난 성탄절 특별새벽기도회에서부터 다양한 
성탄절행사, 송구영신예배, 새해축복성회 그리고 당회와 구역회, 사역자헌신예배와 임원헌신예배, 부서별 
크고 작은 절기행사 등을 정신없이 감당해왔습니다. 
  그리고 잠시 쉴 틈도 없이 지난 두 주간 동안 정말 바쁘게 보냈습니다. 돌예배, 결혼예식, 여러 명의 환자심방, 
신앙상담심방 그리고 두 가정의 장례 등 한편의 인생의 파노라마를 보는듯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기쁨과 아픔, 그리고 사랑하여 결혼하고, 가정을 세우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희노애락이라는 인생의 옷감을 짜 나가고, 그리고 때가 되어 주님이 돌아오라고 하시면 돌아가는 것, 
이것이 인생인 것을 새삼스럽게 보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는 중에 새벽기도회 때 만난 성서의 인물이 ‘노아’였습니다. 노아처럼 새 시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쓰임 받는 사람, 당대에 사람들에게 그 세대 가운데 완전하였다고 평가를 받은 
의인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 잘 살아야 겠고, 맡겨주신 한서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성도들을 
더 사랑하고 아낌없이, 후회를 줄이며 바르게 목회하며 삯군이 아닌 선한목자이신 예수님처럼 살아야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갖게 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달라도 너무도 다른 두 사람>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는 달라도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이 대비됩니다. 악인과 의인입니다. 악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사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악행에 
대하여 스스로 정당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악행에 대한 그 어떤 신의 징벌도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계속 죄를 짓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버린 사람들입니다. 죄악과 속임의 말이 습관이 되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살아가는 선행의 삶을 버린 지 아주 오래입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몸도 마음도 비우고 편안히 쉼을 얻고, 그 속에서 내일을 살아갈 재충전해서 힘을 얻어야 하는 침상에서 조차 
악을 꾀하고, 악의 자리에서 어쩔 수 없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악한 삶의 길을 
선택하는 자가 악인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는 한자성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으나 마음은 짐승과 
같다는 뜻으로, 마음이나 행동이 몹시 흉악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지요. 근자에 있었던 사건 중에 보험금을 타려고 
처남을 살해한 사건, 폭행에 못 이겨 집을 나간 처에 대한 보복으로 친 딸을 성폭행한 사건, 친 딸을 8년간 성폭행한 
사건 등 차마 입에 담기도 참담한 일들을 봅니다. 더 참기 어려운 것은 그런 끔찍한 죄를 짓고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악인의 끝은 자명합니다. 그리고 그리 길지도 않습니다. 심판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들의 악성 때문에 서로 악인끼리 물로 뜯고 죽이는 불행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악이 그들 스스로를 망하게 할 것입니다. 그것으로도 안 되면 하나님의 움직이십니다. 하나님이 움직이시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악인의 끝은 멸망인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본문은 악인과 대비되는 의인의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생명과 복락의 원천인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의뢰하는 자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 의인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풍성한 복에 대하여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의인에게는 
생명의 원천인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복락의 강물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복락의 강물은 히브리원어로 ‘나할아덴’인데, 
문자적으로 ‘에덴의 강’이란 뜻입니다. 창세기 2장에 에덴동산에서부터 네 강물이 흘러나오는데, 이 강물들은 이집트 문명과 
메소포타미아 문명 등 인류 최초의 문명을 일으킨 축복의 강들입니다. 축복의 샘입니다. 이 물이 지나가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고, 축복의 열매가 열리게 됩니다. 마치 에스겔 47장에서처럼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나가는 곳마다 죽었던 
물고기가 살아나고, 강변에는 일 년 열두 달 끊이지 않고 과일이 열리며, 그 잎사귀는 약재료로 쓰여 사람을
치유하고 생명을 살립니다.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을 물로 보았습니다. 또한 헤겔은 ‘물은 만물의 어머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실 물은 지구상의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생명이 되고 또한 생명이 되게끔 합니다. 지구상의 70%는
물이고 30%가 육지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몸도 70%가 물이고 30%는 근육, 뼈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기 때에는 몸의 75% 이상이 물이지만 50-60세가 되면 50%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물이 많은 어린 아이일수록 
몸이 부드럽고 생기가 넘치지만, 나이 들어 물이 적어질수록 몸이 경직되고 피부가 노화되어 갑니다. 
사람의 몸에서 물이 빠져 나감으로 노화가 되는 것처럼, 물의 오염으로 지구라는 몸 안에 물이 부족해지면 그것은 
지구의 노화를 촉진시켜 지구의 종말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학자들은 경고합니다. 
  저는 요즘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제가 피부가 예민한 것도 있는데, 요즘 집에만 들어가면 온 몸을 긁기 
바쁩니다. 우리 둘째는 어릴 때부터 아토피 증상이 있었는데, 아주 심각할 정도로 더 심해졌습니다. 그것도 요즘 
그 증상이 더한 것은 노후화된 집도 문제이지만 습도, 물 부족이 문제입니다. 습도가 부족하니까 피부가 건조해져서 
생기는 현상이지요. 그래서 집에 습도 조절을 위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 옆에 있는 분들과 인사합니다. 여자 분들은 “오늘 따라 화장이 잘 먹었습니다.” 남자 분들은 “오늘 따라 
유난히 멋지십니다.”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 보습제를 뿌리지요.

  신앙의 세계는 자연의 원리와도 너무도 유사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네 심령에도 복락의 강물, 에덴의 강물, 
축복의 샘이 충분하게 공급이 되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는 자에게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께서 생수를 부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오늘 이렇게 마음을 다하여 
예배드리는 것 물을 공급받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봉사하고 섬기는 것 역시 샘물을 공급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나누기 위하여 삶과 입술로 전도하는 일 하늘로부터 주시는 이른 비, 늦은 비, 
단비를 공급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대원들은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할 때마다 샘물을 우리의 
심령과 영혼의 항아리에 담고 있는 것입니다. 의인으로 살기를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악인의 번성함으로 인하여 말을 많이 하지 마십시오. 의인으로 사는 일이 당장은 힘들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불평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을 신뢰하고 내게 주어진 공의와 정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십시오. 내게 맡겨진 일 앞에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상관하지 말고 마음을 다하십시오. 
내게 주어진 매일과 순간을 하나님께 맡기고 사람과 사단과 타협하지 아니하고 정도를 걸어가십시오. 다니엘처럼 
뜻을 정한 일에는 그 어떤 것에도 양보하지 마십시오. 거짓말하지 마십시오. 정직하십시오. 약속시간을 잘 지키십시오. 
주일 지키는 일과 예배드리는 일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십시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에게 순종하십시오. 아주 작은 것이라도 순종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지키십시오. 
제발 이기적인 욕심을 모두를 위한 것인 양 주님을 위한 것이 양, 교회를 위한 것인 양 위장하고 포장하지 마십시오. 
경건의 모양만을 앞세우는 껍데기 벗어 버리십시오. 무늬만 직분자로 살지 마십시오. 이 모든 것이 의인으로 사는 길입니다. 
복락의 강물을 유지하는 길입니다.  

  그러나 부족한 우리, 한계 있는 우리가 의인으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사랑하심으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인인 우리를 자격이 없지만 의인으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복락의 
강물, 축복의 샘, 생수의 강이 넘쳐흐르게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도 사람이신지라 목이 마르셨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야곱의 우물가에 가셨는데, 거기서 물을 기르러 
나온 수가성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물을 얻어 마시며 하시는 말씀이 지금 당신이 주는 물을 먹으면 다시 목이 마르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할텐데,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길을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죄로 인해 죽었던 우리를 영생의 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살려 주셨습니다. 그 물을 마신자마다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부족한데, 우리는 여전히 죄인인데, 그래서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멸망 받아 마땅한 존재들인데,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하나님의 선하심이,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우리를 살려주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 물로 깨끗이 씻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면 우리는 살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내 안에 
나는 죽고 예수님이 사심으로 내가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그 예수님은 내 안에 오셔서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될 뿐만 
아니라 생수의 강이 되어서 흘러넘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내 안에서 흘러넘치는 생수의 강물, 복락의 강물로 살아나는 
역사, 다시 일어서는 역사 회복와 치유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안녕, 아그네스의 저자 김정화>
  에이즈에 걸린 아프리카 우간다의 아이를 자신의 딸로 삼게 된 이야기를 책으로 내었는데, 그 책 제목이 
‘안녕, 아그네스’입니다. 먼저 TV를 통해서 아그네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국제 선교 구호단체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가서 만나게 된 아이인데, 많은 아이들이 오염된 물로 얻은 질병 때문에, 그리고 에이즈라는 병 
때문에 내일의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그야말로 메마른 땅에 복락의 강물을 흘려보낸 그녀는 의인이었습니다. 
아그네스의 엄마가 되어서 메마른 그의 마음에 사랑의 물을 주었습니다. 그 물은 아그네스를 살렸습니다. 
그리고 아그네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그저 하루 하루 연명하다가 죽을 날만 기다리던 아그네스에게 살아갈 
이유가 되는 꿈을 갖게 되었다는 것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나중에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꿈을 심어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녀 안에 복락의 강물,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그 샘물은 생수의 강이 되어 흘러 넘쳐 아그네스를 적셨고, 그 
아그네스를 통해서 우리 모두를 적시고 있습니다. 메마른 심령에 생명을 불어 넣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나는 목마른 자들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사44:3~4)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사55:1~3)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2013년도 어떻게 살까요? 우리 이제 남은 날들을 어떻게 살까요? 내 안에 예수님 꼭 모시고 의인으로 살아갑시다. 
복락의 강물, 축복의 샘, 생수의 강을 흘려보내어 다른 사람들에게 꿈을 찾게 해주고, 희망을 갖게하고, 생명을 살려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기도>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내 안에 모시고 의인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내 안에 복락의 강물이 흐르게 하시고, 내가 가는 곳마다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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