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 서브 왼쪽

주일설교

1월 6일 설교 동영상입니다.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3.01.06 15:32 조회 1,506 추천 0

☞ [새창으로 보기] ☜

2013년 1월 6일 설교 동영상 입니다.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한서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어 목회를 시작할 때 
이 종이 새벽에 무릎 꿇었을 때 가슴 떨림과 울림으로 주신 꿈입니다. 
그것은 우리교회 설립 50주년이 되는 2019년을 희년으로 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희년에 담긴 정신은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려 놓고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이렇게 다시 시작함으로 모든 사람들과 피조물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을 회복하고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에게 허락하신 ‘기업’도 회복하여 
하나님이 주신 에덴의 행복을 함께 누리고 나누며 살자는 것입니다. 
우리 한서교회의 관점에서 희년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한서교회를 세우실 때에 갖게 하셨던 
초심과 놀랍도록 부흥하게 하셨던 그 부흥의 정점을 다시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2019년을 희년으로 선포하고 1단계인 2010년~2012년까지를 
새로운 시작의 과정으로 규정하고 이 꿈을 함께 희망으로 품었습니다. 
그리고 발을 맞춰왔고, 서로 격려하며 함께 손잡고 동행하며 무난히 잘 걸어왔습니다.
그동안은 우리가 걸어왔다면 이제는 뛰어가고 달려갈 때입니다. 
올 해부터 희년의 꿈을 성취하기 위한 2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를 ‘일하는 교회’의 시기 규정했습니다. 
희년의 꿈을 위하여 활기차고 왕성하게 일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한 2013년의 주제가 바로‘희년禧年을 향한 힘찬 행진行進’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성서적 근거로 오늘 본문의 말씀인 빌립보서3:14입니다. 

희년을 향한 힘찬 행진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푯대를 향해야 합니다. 
‘푯대’란 경주장 레인, 트랙 끝에 있는 표식입니다. 
로마시대 때는 돌로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경주자가 달리기를 하는 동안 다른데 볼 여유가 없습니다. 
무조건 푯대만을 바라보아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목표 지점에 집중해야 합니다. 
앞으로 힘차게 달려가기 위해서는 달려갈 목표를 공유하고, 그 목표 지점에 집중해야 합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뛰어야 합니다. 
푯대가 다르면 각기 제 길로 가게 되고 엉뚱한 곳에 이르게 됩니다. 

극히 상식적인 말인데도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다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수단과 목적을 헷갈려 하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아인슈타인은 20세기의 최대 취약점 중에 하나가 습관적으로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고 있다고 개탄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돈은 삶의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건강이 매우 중요하지만 건강이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을 보면 건강하기 위해 사는 것 같습니다. 
건강이 인생의 최대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수단이지 인생의 최종목표는 아닙니다. 
하버드 대학에서는 낙제를 하면 1년 동안 정학을 시키는 제도가 있다고 합니다. 
낙제를 해서 정학을 받게 되면 그 기간 동안에는 대학 근처에 살아도 안 되고, 
집에 돌아가서도 안 되고 제3의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살면서 근신해야 한다고 합니다. 
몇 년 전에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 10명이 낙제를 했는데, 그 중 9명이 한국계였다는 것입니다. 
하버드대학 관계자가 상담을 하게 되었는데, 
그 원인을 조사해 보니 한국계 학생들은 하버드대학에 들어오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그 이후 인생의 장기적인 계획, 목적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의 배경은 유대인 크리스천과 이방인 크리스천의 종교와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에서 출발합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에 젖어 산 사람들이었기에 할례나 규례를 지킨 자신들이 
신앙에 꽤 높은 경지에 이르렀다고 생각했습니다. 
종교적인 규례를 무시하고 믿음을 만을 강조하는 이방인 크리스천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천박하고 저렴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신앙을 그 당시 너무도 많이 알려졌던 달리기 경주에 비유하여 
신앙의 경주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이루었던 모든 것을 다 잊고 뒤로 하고 
푯대만을 보고 앞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그 푯대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믿음을 통한 구원의 확신을 갖고 하나님의 자녀요 일꾼으로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예수님을 전하고 닮아가는 것이 신앙의 목표임을 
분명히 하고 그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주장을 자신의 간증으로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서3장4~6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나 나도 육체를 신뢰할 만하며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누구보다도 율법에 정통하고 율법을 고수하는데 선봉에 섰던 유대주의자 중에 
유대주의자인 사도 바울은 지난 날의 이 모든 신념과 지식을 배설물처럼 여긴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직 새로운 푯대 예수 그리스도, 복음만을 바라볼 것을 역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푯대, 목표에 집중하여 하나가 되어서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교회의 부흥의 모델이 되고 있는 새들백교회에 
릭 워렌목사님이 주장하는 것처럼 목적이 이끄는 교회가 부흥하게 되어 있습니다. 
윌로우클릭교회 빌 하이벨스목사님도 같은 견해입니다. 
초점이 분명한 교회와 성도가 부흥하고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우리에겐 희년이라는 뚜렷하고 선명한 푯대, 목표가 있습니다. 
그 옛날 믿음의 선배들에게 주셨던 그 초심과 한서교회 부흥의 정점을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이 희년의 푯대를 집중하고 이제는 뛰어가고 달려가자는 것입니다. 

둘째, 힘차게 달려가야 합니다.
목표가 설정되었으면 이제는 달려가야 합니다. 
힘차게 있는 힘을 다하여 최선을 다해 뛰어가야 합니다. 
목표에 집중하는 사람에게는 뜨거운 열정이 있습니다.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전력을 다하고 최선을 다합니다. 
한서교회가 5천명성도를 목표로 정했을 때의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뜨거운 열정을 갖고 힘차게 달려가는 사역자가 있었습니다. 
교회가 삶의 중심이었고,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저도 교회에서 기타를 배웠고, 탁구를 배웠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미래의 비전을 찾았습니다. 
그런 힘차게 달리는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놀랍도록 부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열정은 물론 우리의 의지로만 얻게 되는 것이 아니죠.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을 때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 불타는 성령의 역사로 뜨거운 열정을 회복하고 힘차게 달려가는 
우리 모두가 될 때에 우리의 희년의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어제 희망을 보았습니다. 
국외선교1지역은 청장년 중심의 모임입니다. 
함께 속회예배를 드리는 중에 이것이 교회이구나 하는 
코끝이 찡한 감동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에게 도전을 주는 새해 결심을 들으면서, 
가정에 어려움을 내일처럼 함께 아파하며 응원해주는 모습에서 
희년을 꿈이 이루어질 것에 대한 희망을 보았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지역장인 김종현권사님이 준비한 만찬을 나누면서 살았다는 말이 자꾸 되내여졌습니다. 
간난쟁이 아이에서부터 고등학생까지 그렇게 식당을 꽉채운 
청장년 부부들을 보면서 우리 교회가 미래가 보여 뿌듯했습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우리 한서교회가 나가야할 분명한 목표, 푯대를 주셨습니다. 
초창기 믿음의 선배들에게 주셨던 초심과 부흥의 정점을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2013년도 그 푯대를 향하여 집중하며 뛰어가고 달려가라 하십니다. 
그 옛날 우리 믿음의 선배들의 뜨거운 열정을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여러분이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뛰어가고 달려가야 합니다. 
희년을 향해 힘차게 행진하는 우리 한서의 공동체와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2013년도 희망차게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희년의 푯대를 향해 우리 모두 가슴으로 공유하고 다함께 집중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게 주어진 레이스에 최선을 다하여 뛰어가고 달려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역을 품는 교회, 땅끝선교를 위해 멋지게 쓰임받는 교회, 
5000명 500속회를 이루는 우리교회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이전글 : 1월 13일 설교 동영상입니다.
■ 현재글 : 1월 6일 설교 동영상입니다.
▼ 다음글 : 12월 30일 설교 동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