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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7월 5일 설교 동영상입니다.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5.07.05 13:42 조회 1,080 추천 0


2015년 7월 5일 설교 동영상 입니다.


주일예배설교(맥추절, 2015_July_05)
맥추절, 첫 열매 감사  느헤미야10:35~39

<축복>
  한 주간 맥추절 준비 특별새벽기도회 시간에 나눈 말씀처럼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감사하면 행복해집니다.
감사는 더하기입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면 하나님은 거기에 축복을 더하십니다. 감사는 감초입니다. 감사하면 우리
몸과 영혼의 독을 제거해 줍니다. 감사는 부메랑입니다. 감사하면 언젠가 그 감사가 돌아와 누군가 나에게 감사합니다.
감사는 대포입니다. 불평과 불만을 심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어지럽히는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줍니다.
  감사는 최고의 영성입니다. 최고의 영성가, 진정한 구도자는 기도를 많이 한 사람도 아니요, 금식을 많이 한 사람도
아니요,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범사에 드리는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드리는 길입니다. 지난 주 박상호 집사님이 나눔에서 고백하고 다짐했던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 효도의 길입니다. 우리 옆 사람에게 최고의 축복을 전합니다. “감사하며 삽시다.”

<주인이 누구인지 아는 마음>
  맥추절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보리농사를 지어 수확한 그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절기입니다.
 첫 열매를 드린다는 것은 땅의 진정한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겸손히 인정하는 신앙고백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가 절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의
가뭄의 문제 누가 해결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셔야 우리는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 성도 여러분 가정 위에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총이 있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김현승 님의 [감사하는 마음]이라는 시를 소개합니다.
 
감사하는 마음

마지막 가을 해변에 잠든 산비탈의 생명들보다도
눈 속에 깊이 파묻힌 대지의 씨앗들보다도
난로에서 꺼내오는 매일의 빵들보다도
언제나 변치 않는 온도를 지닌 어머니의 품안보다도
더욱 다수운 것은 감사하는 마음이다!

지금 농부들이 기쁨으로 거두는 땀의 단들보다도
지금 파도를 헤치고 돌아온 저녁 항구의 배들보다도
지금 산위에서 내려다보는 주택가의 포근한 불빛보다도
더욱 풍성한 것은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것들을 모두 잃는 날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잃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받았기에
누렸기에
배불렀기에
감사하지 않는다
추방에서
맹수와의 싸움에서
낯선 광야에서도
용감한 조상들은 제단을 쌓고
첫 열매를 드리었다

허물어진 마을에서
불없는 방에서
빵 없는 아침에도
가난한 과부들은
남은 것을 모아 드리었다
드리려고 드렸더니
드리기 위하여 드렸더니
더 많은 것으로 갚아주신다

마음만 받으시고
그 마음과 마음을 담은 그릇들은
더 많은 금은의 그릇들을 보태어
우리에게 돌려 보내신다
그러한 빈 그릇들은 하늘의 곳집에는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감사하는 마음 ― 그것을 곧 아는 마음이다!
내가 누구인가를 그리고
主人이 누구인가를 깊이 아는 마음이다。

<빼앗긴 나라, 잃어버린 감사>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루살렘 성전이 허물어지고, 성문이 불타고, 성벽이 무너져서 결국 나라는 빼앗기고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로 살고 있는 원인에 대하여 알려 줍니다.
  바벨론 포로 기간이 끝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당시 총독이었던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무너진 지
150년 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낙성식을 할 때, 백성들 사이에 영적대각성이 일어났었습니다. 느헤미야 8장에 보면
총독 느헤미야를 비롯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로 하여금 성경을 읽게 하였습니다.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 여자, 무릇 알아들을 만한 자들은 다 그 율법 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스라가 말씀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멘 아멘’하며 응답하다가 다 울었다고 했습니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느8:9)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고 부흥이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 안에 부흥이 임하면
성경만 읽어도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후 느헤미야 9장에 보니 그들이 다음 날 다시 모였는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다 모였는데,
티끌을 무릅쓰고, 굵은 베옷을 입었습니다. 금식은 선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와 조상의 죄를 자복합니다. 나라를 잃고,
지금 종이 된 것이 바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살았던 것이 깨달아 진 것입니다. 하나님께 너무 죄송해서 울었고,
이제는 살 길을 찾았다는 것에 감격하여 울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 심하게 자책하고 우니까 느헤미야와 에스라가 절제를 시킬 만큼 그들은 철저한 회개를 하였습니다.
이 부흥을 계기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한 가지라도 빠뜨리지
않고 꼭 지키겠다.’고 결단합니다. 그 결단의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 먼저 꼽은 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첫 열매를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깨닫고 보니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은 것이 그렇게 중요한 문제요 큰 죄였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느헤미야 10장
39절에서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선포합니다. 이 말은 첫 열매를 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이고, 하나님의 성전을 버리는 일이었다는 엄청난 고백입니다.
  나라를 빼앗긴 원인이 바로 잃어버린 감사, 첫 열매들 드리지 않았던 것, 하나님을 땅과 인생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떠나신 버려진 성전을 붙들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첫 열매 드리는 일은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가나안에서 처음 정착하여 농사를 지어 얻는 열매입니다.
사람은 첫 열매에 큰 애착이 가기 마련입니다. 귀하고 귀한 것입니다. 그리고 첫 열매는 처음이기에 넉넉해서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 하는 일은 누구나 서툴기 마련입니다. 낯선 땅에서 농사를 지었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드리는 첫 열매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믿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시작을
잘 해야 계속 할 수 있음을 아시기에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에 광야에서 맥추절을 지킬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절기를 지킬 때 헌금의 액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믿음을
보십니다. 그 사랑과 믿음을 보여드리면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하나님의 숨은 의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첫 열매에 감사하는 자에게 수장절에 더 큰 열매를
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다같이 잠언 3장 9~10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맥추절을 잘 지키라는 것은 시작부터 감사라고 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마지막 추수도 감사로 마무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맥추절 감사는 ‘심는 감사’, ‘뿌리는 감사’입니다.

<하나님을 찾아 떠난 사람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1620년에 영국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배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도중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종적으로 미국 땅에 도착한 사람의 수는 남자가 78명,
여자가 24명 합계 102명이었습니다.
그렇게 신대륙에 도착한 그들은 너무 기뻤습니다. 오직 신앙의 자유를 찾아 떠난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방해 없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황홀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기쁨도 잠깐,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냉혹한 현실이었습니다. 그들은 당장 의식주를 해결할 길이
막막했습니다. 이들 102명은 대부분 도시 출신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농사짓는 방법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고생이 심해겠습니까? 
그 한 해는 그들에게 너무 춥고 배고픈 한 해였습니다. 한 해 동안 102명 중에 44명이 죽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인디언 원주민들의 도움을 받아서 추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귀한 곡식이었을까요? 그들은 그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원주민들을 초대해서 추수한 곡식과 칠면조 고기 등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400년이 지난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초강대국이 되었습니다. 한 번은 남미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왜 똑같은 기간에 북미에서는 그처럼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는데, 남미에서는 발전이 이렇게 지지부진한가?
그 이유는 자명하다. 맨 처음 북미의 개척자들은 하나님을 찾아 대륙에 건너왔지만, 우리의 선조들은
황금 노다지를 찾아 남미에 왔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사랑과 믿음을 담아 감사로 고백하는 자를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그 자손들을 잘 되게 하십니다. 높여 주십니다. 머리가 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맥추절은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첫 열매를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 땅에, 우리 인생에 주인이 되신다는
신앙고백입니다. 그 신앙을 가볍게 여기는 것의 결과는 나라를 빼앗기고, 또 다른 누군가의 노예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셨습니다. 사랑과 믿음의 결단으로 드리는 감사로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표현하면
하나님은 그 심은 감사를 보시고, 마지막에 넘치는 축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나 보다 우리의 자손들이 더 잘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세대가 더 귀하게 높임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맥추절 감사 주일을 지내면서 내 인생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 자원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를 심으시고, 혹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감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맥추절을 사랑과 믿음으로 잘 지키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내 인생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의 주인이 되심을 겸손하게 인정하게 하여 주옵소서. 첫 열매로 심는 감사를
드려 큰 축복을 거두어, 더 큰 감사를 가을에 드리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한서의 성도 모든 가정이 범사에 감사해서
늘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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