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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1월 18일 설교 동영상입니다.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5.01.18 11:22 조회 1,323 추천 0
2015년 1월 18일 설교 동영상 입니다.
주일예배설교(2015_Jan_18)
내면을 가꾸는 삶 삼상3:1~10
<어린이집 교사의 이중성>
  어린이집도 마음 편히 보낼 수 없는 이 세상이 너무도 무정하고 안타깝습니다. 인천 송도 어린이집 교사가
 김치를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4살 아이의 뺨을 있는 힘을 다해 내리쳤습니다. 무방비 상태로 있던 아이는 
구석으로 나가떨어졌고, 한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내 몸을 추스른 아이는 교사 앞에 무릎을
 꿇고 울면서 바닥에 떨어진 김치를 치웠습니다. 이 장면이 CCTV에 녹화되었고, 그 녹화된 영상 장면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분노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경찰에 잡혀 조사를 받은 그 폭행교사의 말이 더 큰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자신은 어린이를 사랑하고,
그 때 잠시 이성을 잃었고, 폭행을 한 것도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스런 그녀’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블로그 첫 페이지에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나도 순수한 마음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싶은 81년생 처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런 그녀를 가리켜 두 얼굴을 가진 여자, 이중성을 가진 여자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꺼려하는 유형의 사람이 안과 밖이 다른 사람입니다. 앞에서 한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다른 사람들은 조심스럽습니다.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처세로 자신의 삶을
 구차하게 연명합니다. 
  성경은 이런 이중성을 가진 자를 가리켜 ‘외식하는 자’라고 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이 외식입니다. 생각과
 행동이 다르고 마음과 표현하는 말이 다른 것이 외식입니다. 
  잠언 26장 23~24절에 외식하는 사람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 감정 있는 자는 입술로는 꾸미고 속에는 궤휼을 품나니” ‘온유한 입술’에 문자적인 뜻은 '불타는 입술'
로서 겉으로 애정이 넘치고 따뜻한 사랑의 말을 내놓는 입술을 가리킵니다. 이런 입술을 가진 자가 악한 마음을 
숨기고 있다면 그는 위선자라는 것입니다. 그런 자는 낮은 은을 입힌 곧 '은 찌끼를 입힌' 토기와도 같습니다. 
토기에 찌끼를 입히는 것을 밝은 광채를 내게 하기 위함일 뿐 그것 자체가 토기를 고가품으로 만들지는 못합니다. 
애정이 넘치는 말과 행동 이면에 악한 음모를 숨긴 대표적인 사례는 가룟 유다가 로마 군병을 이끌고 주님을 만났을
때의 장면을 우리는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내면의 모습과 외면의 모습이 너무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리도, 창기도, 죄인도, 병자도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나 외식하는 자들만은 경계하시고 책망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 도다.”(마23:25) 예수님은 거듭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마23:27)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마음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습니다. 마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신앙인으로서 우리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경중의 차이가 있으나 바로 이 이중성일 것입니다. 이 
이중성의 편차를 줄여 앎과 삶이 거의 비슷하고, 믿음과 행함이 일치한다면 우리가 바라는 성령의 열매가 가득한 질
 높은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흘러 주변의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는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귀하게 들어 쓰십니다. 
< 내면을 가꾸었던 사무엘 > 
  사무엘은 사사시대를 종결하고 왕정시대를 연 선지자입니다. 역사의 전환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맡길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당시에 이미 엘가라는 선지자가 있었으나 하나님은 그 엘리 제사장이 적격자가 아니라고
 판단하셨습니다. 엘리 제사장이 적격자가 아니며, 엘리 제사장이 사역하던 당시의 영적 상태를 알려주는 표현이 
있습니다. 1절 말씀에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한마디로 당시의 영적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무감각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 사무엘이 왜 처음부터 적절하게 응답하지 못했는지를 암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마치 요한복음에서 빛이
 왔어도 빛이 온 줄을 몰랐던 유대인들의 영적 무지와 비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2절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영적으로 무뎌있는 엘리 제사장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때”라는 말씀은 엘 리가 연로해서 시력이 나빠졌다는 뜻과 함께 그의 영적인
 상태도 점차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3~9절까지 비교적 긴 말씀을 할애하여 사무엘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하나님이 사무엘을 역사의 전환점에 큰일을 맡기실 적임자로 선택하시고 쓰신 이유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먼저는 사무엘은 기도로 낳은 엄마 한나의 서원기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
 중에 하나는 기도의 어머니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의 서원기도에 따라 성전에 맡겨진 사무엘은 교회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사무엘은 법궤 근처에서 잠을 자면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키는 제사장의 
책무를 성실하게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엘리는 그의 처소에 누워있었다고 사무엘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전에 누워 있던 사무엘을 하나님은 부르십니다. 엘리 제사장으로부터 제대로 된 훈련과 교육을 받지
 못한 사무엘은 재차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엘리 제사장이 부른 줄 알고 그에게 달려갑니다. 세 번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엘리에게 간 것을 그제서야 심상치 않게 여긴 엘리는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시는 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 가르쳐 줍니다.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9절)
  결국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이 가르쳐 준대로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 응답함으로써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음성을 듣고, 소명을 받아 사사시대를 매듭짓고 사울과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부음으로써 이스라엘의 왕국시대를
 연 하나님의 위대한 선지자로,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실 때 성실하게 자기의 자리를 지키며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사람을 들어 
쓰신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시작은 바로 내면을 가꾼 사람을 먼저 부르심으로부터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 내면에서 시작하라 >
  자기개발과 리더십 분야에 관련된 많은 강의와 책을 쓴 스티븐 코비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은 세 가지 차원의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공적인 삶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사는 삶입니다. 그럴 때 보통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가면을 쓰고 삽니다. 둘째는 사적인 삶, 즉 가정에서의 삶입니다. 사적인 삶에서 인간은 비교적 가면을 벗고 살지만 
참으로 개방하며 살지 못합니다. 셋째는 내적인 삶입니다. 내면세계를 가꾸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스티븐 코비는 가장 풍성하고 풍요로운 삶은 내적인 삶이라고 말합니다. 내적인 삶이 모든 풍성한 삶의 원천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변화를 추구할 때 ‘내면에서 시작하라.’라고 강조합니다. 내면에서부터 시작된 변화가
 외부로 영향을 미칠 때 진정한 개혁과 혁신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다가 조금 못 생긴 과에 속한 자들에게 위안이 되고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쓰시는 인물들의 
대부분이 외모가 탁월한 것이 아니라 내면이 아름다웠다는 사실입니다. 
<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세우신 이유 >
  하나님은 사울 왕의 마음 때문에 사울 왕을 폐하셨습니다. 사울 왕에게는 교만한 마음, 불순종하는 마음, 완악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을 ‘내 마음에 맞는 자, 합한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에게는
 겸손함 마음, 순종하는 마음, 온유한 마음, 사람들을 긍휼이 여기는 마음, 내면을 아름답게 가꾼 것을 귀하게 
보셨습니다. 
  성경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범죄할 때 그의 마음이 아비의 마음과 같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다윗은 내면의 중요성, 마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깊이 깨달았던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51편
 10절에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다윗은 모든 범죄가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마음에 주의 말씀을 두었습니다. 
다윗은 시편 119편 11절에서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으려면, 마음을, 내면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마음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성실함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있어야 할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분별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이
 있어야 합니다. 이중성의 편차를 줄이는 것입니다. 앎과 삶이 비슷하고, 믿는 것과 행하는 것이 일치하는 것입니다. 
안과 밖이 언제나 같은 것입니다. 앞 말과 뒷말이 같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교회적으로, 가정적으로 크고 은밀한 일을 성취하는 해가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 교회를 통하여 이 지역과 시대를 
선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의 내면을 가꾸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꾸준하게, 성실하게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 봉사의 자리, 헌신의 자리, 섬김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방법을 배워서 구체적인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영적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거기서부터 새로운 역사는 쓰여
 지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내면을 가꾸는 일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시작입니다. 기도하십시오. 말씀을 가까지
 하십시오. 설교를 사십시오.
  강조합니다. 좋은 책이란 그 책을 통하여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그것을 통하여 내가 가야할 길을 찾는 
것입니다. 좋은 설교란 성경적인 지식과 신학적인 이해를 넓히는 것을 넘어 주신 레마의 말씀을 살아서 삶이 변하고, 
인격이 변하고, 성품이 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삶을 사는 것까지입니다. 들은 대로, 깨달은 대로
 살기를 힘쓰십시오. 그래서 마음과 행동이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기도>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부족하지만 오늘 말씀을 들은 우리부터 사무엘처럼 살아서 이 시대를 새롭게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있어야할 자리를 성실하게 지켜서 마음과 내면을 가꾸어 하나님이
 필요하실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선택받고 멋지게 쓰임받는 나 자신과 우리 한서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나에게 선포된 레마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말씀을 살아서 좋은 설교를 완성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부터
 기도와 말씀묵상과 봉사와 섬김의 자리를 성실하게 지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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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옥 2015.01.19 14:51:43
늘 자랑 스럽고 멋진 우리 목사님..
오늘도 어김없이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금년 한해는 저 자신이 내면을 잘 가꾸는 삶이 되길
노력 하겠습니다..
고찬일 2015.01.19 16:05:36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요한복음10장27절)
아멘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진실로 신령한 마음과 진정한 마음으로
감사의 찬양과 기도로 온전히 영광만을 돌려드립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언약의 말씀으로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우리가 구원을 얻고 십자가 사랑 보혈의 피로 우리의 죄를 씻기시어
정결하게 하시며 성결하게 하시어 새롭게 거듭나게 하시며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겸손히 낮은 자로 나아가게 하시니
주님의 은혜에 감사에 감사가 넘치나이다
아름다운 한서교회를 망원동에 세워주시어 말씀으로 역사하시는 주여
최재선 담임목사님을 하나님의 권능의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며
말씀에 능력에 능력을 부어주사 성령의 충만함으로
온성도에게 들려지는 세미한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마음의 문을 열어 말씀이 내면에 깊이 세기어 심어지게 하시어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직분자의 소명과 사명을 온전히
믿음과 사랑으로 인내하며 응답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신실하시며 자비하시며 인자하신 주님
주는 진리의 빛과 소금이오니 주님의 얼굴을
우리들의 삶속에 비추어 주옵소서
주님과의 진정한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이루어지는 변화의 물결
하나님 은혜에 사랑의 물결이 가정을 변화시켜 회복 시키시며
교회를 변화 시키며 이웃을 변화시키며 민족을 변화 시키며
아름다운 한서교회를 회복시키시어 민족의 중심에 서게 하소서
참복음의 물결이 열방을 향하여 흘러가게 하소서
한서교회위에 역사하시어 은밀히 이루시는 주님
온성도가 한마음 한뜻으로 주앞에 달려 나아가오니
모든것을 연합하게하여 선을 이루어 주소서
화평의 왕이여 오시어 임마누엘 하옵소서
온전히 이 땅위에 주님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구원의 하나님
구속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윤은숙 2015.01.26 09:40:19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