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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10월 5일 설교 동영상입니다.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4.10.05 13:13 조회 1,412 추천 0
2014년 10월 5일 설교 동영상 입니다.
주일예배설교(2014_Oct_5)
성찬聖餐, 생명을 나누는 식탁 고전11:23~29

<목양기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찬양-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고, 열매를 생각하게 하는 10월을 맞이했습니다. 이 한 달 동안 더 성숙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하여 더 신실하게 성실하게 살게 하여 주옵소서. 10월 한 달 동안 우리 
한서교회와 한서에 속해 있는 가정과 자녀, 그리고 직장과 사업장을 지켜주시고, 필요한 은혜를 부어 
주시고, 하늘의 평강을 내려 주옵소서. 특별히 지금 이 시간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적이 필요한 때를 살고 있는 성도의 가슴으로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여 중보소서.
  10월 한 달 동안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성별, 흠향하여 주옵소서. 말씀이 선포되는 강단을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축복하여 주옵소서.
  교회와 가정과 개인의 희년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크고 은밀한 일이 하나님의 섭리와 도우심으로 
순리대로 진행되게 하여 주옵소서. 희년을 향한 제6차 1만 시간 기도 모으는데 다함께 동참하게 하여 
주옵소서. 크고 은밀한 일을 이루어 주옵소서. 한 영혼이라도 전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희년의 주역인
 미래세대, 교회학교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With-Day 더불어 함께 하는 날에 한 영혼이라도 전도하여 생명을 살리게 하여 주옵소서. 품은 106명이 
태신자 사랑의 섬김와 나눔으로 모두 구원받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거룩하게 구별하여 행하는 성찬식을 통하여 십자가 은총과 부활의 기쁨을 깨닫게 하시고, 그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 살 것을 새롭게 다짐하게 하여 주옵소서. 
  신앙고백을 담아 드리는 찬양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는 영혼에 울림을 주는 감동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세계성찬주일>
  우리는 10월 첫 주를 세계성찬주일로 지킵니다. 세계 모든 교회들이 성찬식을 동시에 거행하면서 
예수님의 구속의 은총을 상기하고, 그 예수님을 한 주님으로 섬기는 세계 모든 교회 성도들이 주 
안에서 하나 됨을 고백하면서 형제애를 더 굳게 다지는 날입니다. 
  우리도 성찬의 의미를 중하게 여겨 짧은 예배 시간 안에 한 달에 한 번 성찬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
 성찬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을 성찬을 행하면서 늘 느끼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목회적으로 1년에 한 번은 꼭 성찬의 의미에 대해서 설교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 
날입니다. 이 성찬의 의미를 알고 예식에 참여하면 우리는 그전에 발견하지 못했던 놀랍고도 신비로운
 은혜를 성찬을 통하여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만찬의 다섯가지 의미>
  세계교회협의회에서 발간한 [세례, 성만찬 그리고 사역]이라는 소책자가 있는데, 성찬에 의미에
 대해서 아주 간략하면서도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성만찬의 다섯 
가지 의미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1. ‘Look Up’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함입니다. 
  성찬이라는 단어의 영어는 ‘Eucharist’입니다. 이 말은 히브리어 ‘유크리스티아’에서 유래한 것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성찬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을 위하여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찬양하며 장차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실 모든 역사에 대하여 감사로 
응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선물입니다. 특별히 그 중에 으뜸은 구속의 
은혜입니다. 죽었던 우리 영혼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려 주셨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셨고, 자녀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지금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도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자녀인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사랑으로 인도해 주시고, 늘 함께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만찬을 대할 때 마다 아들까지 주실 만큼 모든 것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Look Back’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성찬을 제정하신 이유는 기념하라는 것입니다.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우리 인간은 한계가 있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그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가장 크게 경험하는 것이 바로 
은혜를 잊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기념비를 세울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절기를 기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알게 된 이야기인데, 영국의 넬슨제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가 얼마나 훌륭한 
인물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를 따르던 부하들은 특별했나봅니다. 넬슨제독이 세상을 떠나 
바울 성당에서 장례식이 있었는데, 부하들이 시신이 안치된 관을 무덤까지 운구했다고 합니다. 장례를 
다 미치고 그를 덮고 있던 영국 국기를 찢어서 많은 조각으로 만들었고, 그 국기 조각을 기념품으로 
부하들이 하나씩 나누어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넬슨 제목을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성만찬을 대하면서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만 합니다. 우리를 살려주시기 
위하여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신 그 희생을, 그 헌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3. ‘Look In’ 성령의 충만을 받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성찬을 나눌 때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들어오십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주님과 하나 
되게 도와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받는 떡과 포도주는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이 위에 임하시면 이 떡과 포도주는 거룩한
 성체(聖體)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중세 카톨릭 신자들은 화체설(Transubstantiation)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성만찬을 통하여 떡과 잔을
 나누는 그 순간 예수님의 살과 피가 내 몸속에 그래도 들어와 예수님처럼 거룩해진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볼 때는 지나친 감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기본 정신은 우리가 존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만찬을 나눌 때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십니다. 
우리 안에 헛된 육욕의 욕망은 소멸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 성만찬을 받는 태도와 자세에 대하여 엄히 권하고 있습니다. 성만찬은 신령한 
의미가 담겨 있기에 가볍게 여기거나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강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자신을 살피고, 주님의 몸을 분별하라고 권합니다. 살핀다는 것은 금속이 순전한 
것인지 아닌지를 검사할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라고 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성찬에 임할 때 사려 깊게
 자신을 살펴서 잘못된 것이 있다면 회개하고 참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분별하라는 것은 평소에 
포만감을 위해 먹는 일반 식사와 성만찬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성만찬은 
본인들이 가져온 것으로 예식에 임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행하는 성만찬으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당시에 이런 성만찬 분위기 때문에 많이 먹는 자, 술에 취한 자 등에 대한 훈계가 본문의 말씀 전에 
다루어지고 있는 것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성만찬은 신령한 음식, 신령한 음료를 마시는 일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는 은총의 수단입니다. 
그러니 성령이 역사하실 수 있도록 우리 안에 있는 구별된 의식과 헛된 욕망의 제거, 이웃을 살피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 등이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만찬을 받을 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활동하실 자리를 비워드려야 합니다. 

4. ‘Look Around’ 성도의 교제를 위함입니다. 
  성찬을 나눌 때 우리는 먼저 주님과 하나가 됩니다. 또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성도들은 한 
밥상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하나로 묶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얼굴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국적이 달라도 우리는 하나가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동일한 예수님의 살과 피를 함께 나누어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을 받을 때 우리는 한 가족인 우리의 형제자매를 더 많이 사랑하며 섬기며 
살아야겠다는 마음 다짐이 있어야 합니다. 이웃을 살피지 못한 마음이 있다면 회개하고 용서하고 
용납하며 하나가 되어야겠다는 각오와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지붕, 한 밥솥에서
 함께 사랑과 밥을 나누어 먹는 형제요 지매이기 때문입니다. 

5. ‘Look Forward’ 천국에서 나눌 음식을 미리 맛보기 위함입니다. 
  성찬은 미래의 메시아 만찬에 대한 소망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성찬은 하나님의 통치를 
대망케 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있게 될 ‘어린 양의 혼인잔치’를 미리 맛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찬의 
종말론적 의미로서 마지막 때에 천국잔치에 참여하여 누리게 될 하나님의 나라를 예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찬에서 앞으로 임하게 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의미가 성찬 속에 있다는 것을 늘 의식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찬을 받을 때 저 천국에 올라가서 나눌
 천국 잔치를 소망하며, 그 자리에 있을 나 자신을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성찬 속에 이런 놀랍고도 심오한 의미가 있는 것을 알았으니 더 이상 시간이 많이 간다는 거북스러운 
마음도 가볍게 치부하는 경솔한 생각을 정돈하고 한 달에 한 번 행하는 이 성찬을 통하여 거룩하고 
신비로운 은총, 내 영이 사는 생명의 식탁을 경험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세계성찬주일에 성찬의 의미에 대하여 배우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배운 대로 오늘 성찬식에 참여할 
때에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그리스도의 희생을 다시 한 번 가슴에 깊이 새기게 하여 주옵소서. 자신을 
잘 살피고 분별하여 성령이 역사하실 수 있도록 욕망을 비우게 하시고, 한 밥상 공동체원으로서 서로 
용서하고 용납하여 하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생명의 식탁을 대하면서 이후에 천국에서 나눌 
잔치의 그림을 소망 중에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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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찬일 2014.10.06 14:11:13
샬롬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목사님과
늘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은혜아래 우리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덮으시고
날마다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드림이 마땅하오니
주님 영광만을 받으시고 그 뜻을 온전히 이 땅위에 이루소서
아름다운 한서교회에 지도자로 세워주신 최재선 담임 목사님위에
영육간에 강권함과 말씀에 능력과 권능을 덧입혀 주시고
주님의 피묻은 오른 손으로 강하게 붙들어 주옵소서
하나님 성령의 능력안에서 충만함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게 하시어 우리의 영을 새롭게 변화 되게 하소서
섬김에 섬김이 있게 하시어 충성되게 하시며 겸손하게 하소서
낮은 자로 이웃을 사랑하며 돌보며 나누며 천국의 소망을
바라보는 자로 주님의 영광만을 나타내소서
거룩하신 주님의 높으신 이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 아멘 -
윤은숙 2014.10.10 10:03:45
성찬식에 참여하게하신 하나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그 목적과 뜻을 되새기는 거룩한 예배가 하나님께
올려드리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