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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설교 동영상입니다.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4.02.16 12:24 조회 1,397 추천 0
2014년 2월 16일 설교 동영상 입니다.
주일예배설교(2014_Feb_16)
갈렙의 이유 있는 도전 여호수아14:6~15
 지금 세계는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의 축제를 만끽하고 있을 때 우리나라 영동 지역은 그야말로 눈 폭탄을 맞아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03년 기상관측 이래 최장·최고' 폭설로 강원 동해안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난 가운데 도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제설·복구 작업에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오는 17∼19일 또 다시 '눈 폭탄' 소식이 
전해지면서 겨우 힘겹게 길을 열었던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더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더 이상 눈이 오지 않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자연의 위용 앞에 우리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를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우리 모두 겸손한 마음으로 믿음의 옷깃을 
여미고 창조주 하나님, 역사를 다스리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 앞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 저녁 시간에 남선교회 교우들이 교회 1층 로비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어디가시냐고 
물었더니 속회에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정문모권사님 댁에서 모인다고 하면서 모두 밝게 웃으며 속회 장소로 향하는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수요일 저녁 시간 교회 마당에 차가 가득했습니다. 이유는 수요학당으로 제자훈련과 성경개론, 성경통독 공부를 하러 모였기
 때문입니다. 가슴이 뿌듯하고 또 뭉클했습니다.
사실, 바쁜 요즘 현대인들이 저녁에 시간을 낸 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특별히 남성은 더하죠. 그런데 순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날만큼 감동이 되었습니다. 
 모든 성공자의 특징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변화를 위해 이전에 가지고 있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어느 혹자가 이런 이야기 했습니다. “비관주의자들은 모든 기회 뒤에 숨어 있는 한 가지 문제점을 
찾아내고, 낙천주의자들은 모든 문제점 뒤에 숨어 있는 하나의 기회를 찾아낸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배울 갈렙이 바로 환경의 포로가 아니라 환경을 극복하는 프로의 정신을 가지고 변화를 기회로 삼은 
자였습니다. 버나드 쇼가 이야기 한 것처럼 갈렙은 자기가 바라는 환경을 찾아내든지 만들어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모세를 도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까지 이르게 한 주역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공로의 대가로 좋은 땅을 분배받을 수도 있었지만, 그는 거인의 체구를 가진 아낙 자손이 살고 있고, 산과 골짜기가 많아서 
남들이 가지 않으려고 하는 헤브론 산지를 85세라는 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에게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곳을 
정복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헤브론은 험한 산지입니다. 요새가 많아서 가나안 정복사에서 전쟁하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분류된 곳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아낙 자손이 살고 있습니다. 아낙 자손하면 모세가 보낸 정탐꾼의 보고가 생각이 날 것입니다. 12명의 정탐꾼 
가운데 10명의 정탐꾼이 보고하기를 ‘거기에는 아낙 자손들이 많이 사는데 우리가 그들과 마주서 보니 우리는 그들 앞에 
메뚜기와 같았더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험한 산지에다가 강한 적이 기다리고 있는 곳을, 그것도 나이가 85세나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무모한 도전입니다. 모세를 도운 
일등공신, 여호수아 다음의 2인자로서 그는 얼마든지 자신의 기득권을 행세할 수 있었고, 좀 더 안정된 곳을 선택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험한 산지에 도전합니다. 그것도 85세의 나이에 말입니다. 
 오늘 말씀을 대할 때마다 늘 궁금한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갈렙의 나이 85세를 지금 우리의 85세와 같은 나이로 받아들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이에 답하기 위해 먼저 여러분들에게 기분 좋은 나이 계산법 하나를 소개하고 합니다. 일본의 방송작가인 
에이 로쿠스케가 쓴 ‘대왕생大往生’이라는 책에는 나이에 대한 독특한 계산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는 인간의 수명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이 시대에 있어 진정한 나이는 지금의 나이에 0.7을 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지금 나이가 50이라면 
'50x0.7=35' 이므로 35세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저도 이 계산법으로 나이를 따져보니 이제 36살도 안 되었드라구요. 지금 평균 
수명이 80-90세로 볼 때 계산법입니다. 
 갈렙의 경우는 당시 모세가 120세에, 여호수아는 110세에 수를 다했다면 지금 우리 보다 평균 수명이 30-40세가 더 많은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에이 로쿠스케의 나이 계산법으로 본다면 갈렙의 나이는 50대 초반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계산한다하더라도 50대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아무튼, 이 갈렙의 도전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로 약속의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본문 12절에 갈렙은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말합니다. ‘그 날’이라 함은 45년 전 갈렙의 
나이 40세일 때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정탐꾼들이 모세에게 보고한 날입니다. 그 때 10명의 정탐꾼들은 
불신앙의 부정적인 보고를 했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긍정적인 보고를 했습니다. 이 보고로 여호수아와 갈렙은 “네가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으므로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라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갈렙은 이 약속의 말씀을 
철저히 믿음으로 붙들었습니다. 
 무려 45년 동안 이 약속을 신뢰하고 굳게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에 대해 
의심이 없었습니다. 갈렙에게는 믿는 바가 있었습니다. 광야를 지나 가나안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래서 헤브론 땅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없다면 우리가 아직 듣지 못했을 뿐입니다. 듣기를 원하면 들려주십니다. 
그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드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시행할 때에 험한 산지, 헤브론도 
정복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서교회 위에 희년의 비전을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 크고 은밀한 일을 행하라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 올 해 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고, 희년의 꿈도 이루어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니 이 믿음을 갖고 감당하기 어려운 험한 산지요, 강한 적이 있다하더라도 갈렙처럼 이유 있는 도전을 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12절을 다같이 보겠습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갈렙은 모세의 위대한 지도력 뒤에는, 여호수아의 승승장구의 뒤에는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는 것을 곁에서 직접 눈으로 본 
사람입니다. 광야를 지나오는 과정 가운데 날마다 기적을 먹고 살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함께 하셨다는 것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홍해와 요단강 도하 작전을 보면서도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셨다는 것을 뼈 속 깊이 체험을 
했습니다. 난공불락 여리고성의 정복 전쟁에서부터 수많은 전투에서 그들의 전략이나, 군사력이나 군수물자의 힘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이겼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믿음이 갈렙에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갈렙은 자신 있게 선언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그들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험한 산지라도, 강한 장애물이 있어도 거뜬히 극복하고,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남이 함께 하시면 물 가운데 길을 
내시고, 사막에 물을 내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크고 은밀한 일을 행하고 성취할 줄로 믿습니다. 희년의 꿈이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영동지역에 사는 분들에게는 정말 미안하지만 우리는 동계 올림픽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습니다. 벤쿠버에 이어서 소치에서도 여자 
스피드 스케이트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선수를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인생이라는 종목에서 메달 그 이상의 가치로 국민 모두에게 더 큰 감동을 준 한 선수가 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영상소개]
  이규혁 선수는 37살의 노장입니다. 이번이 6번째 올림픽 도전입니다. 사실 그는 1991년 13살이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9살에 1000m 세계 신기록을 내기도 했고 23살에는 1500m세계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또 2007·2008·2010·2011년 
세계스프린트선수권을 석권하기도 했고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한 차례 우승을, 월드컵 시리즈에선 통산 1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야기한대로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보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고, 겸손함을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올림픽 메달을 놓쳤지만 인생의 메달은 딴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저의 도전정신과 멋진 매듭에 대하여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감동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자료] 이규혁선수에 대하여 이규혁선수의 경기를 중계했던 방송인 김성주씨가 이규혁 선수 경기와 관련해 올림픽 감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중계방송을 할 때 평정심을 안 잃는 편이다. 손세원 해설위원이 이규혁 선수가 경기를 하는 아침에 통화를 하셨나보나. 
이상하다고 하셨다”라며 “손세원 해설위원이 ‘규혁이가 울었다’고 하더라. 잘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당시의 일을 설명했습니다. 
김성주씨는 이어 “그날 이규혁선수의 마지막 레이스가 끝나고 쳐다봤는데 손세원 해설위원이 울고 계시더라.”라며 “그런 느낌이 이런 
거구나. 금메달을 따고 박수를 받는 것만이 감동은 아니구나. 하나도 따지 못해도 이런 감동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등상보다 개근상을 
잘 쳐주는 게 이런 것이라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빌 게이츠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변화(Change)를 
기회(Chance)로 삼는 자입니다. 
  하나님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잭 웰치는 “변화하라, 변화하지 않으면 내가 변화 당한다.”라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희년의 꿈은, 크고 은밀한 일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변화와 갱신의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험한 산지, 강한 적이 있는 헤브론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갈렙과 같은 이유 있는 도전을 결단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도 청년 갈렙과 같은 믿음을 주시옵소서. 내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그 말씀을 굳건히 붙들게 
하옵소서.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저 헤브론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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