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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설교 동영상입니다.

  • 글쓴이 최고관리자 날짜 2013.12.25 15:25 조회 1,573 추천 1
2013년 12월 25일 설교 동영상 입니다.
성탄절예배(2013_Dec_25, Wed)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누가복음2:8~14

 성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름다운 성탄절 아침, 예수님이 주시는 성탄의 은총과 평화가 지금, 여기,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안녕치 못한 삶을 살고 있는 온누리에 희망이 가득하기를 또한 소원합니다. 지금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다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만큼은 한껏 기뻐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옆에 계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겠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당신을 위해 오셨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첫 번째 성탄절의 풍경을 보면 크게 예수님을 탄생을 예고하는 천사의 알림과 그 알림에 응답하는 찬양이 있었고, 
그리고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의 경배가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들은 이 첫 번째 크리스마스 풍경처럼 먼저 그동안 
정성으로 준비한 임마누엘 찬양대의 칸타타의 찬양을 드리고, 이 후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칸타타의 주제가 매우 심오하고 신학적입니다. 기대가 됩니다. 우리 임마누엘 하늘의 천군 천사들을 박수로 
모시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옆에 계신 교우와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시인 김현승님은 크리스마스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집집마다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쁨이 넘치는 가장 큰 
영혼의 명절”이라고 말입니다. 크리스마스를 ‘영혼의 명절’이라는 비유는 명절을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의 정서를 
잘 읽은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 공감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잃어버린 영혼의 고향인 본향을 찾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아버지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요, 자매인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내려오신 
사건으로부터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탄절이 영혼의 명절이라는 것이 옳다 여겨집니다. 이 영혼의 명절인 
성탄절, 마음에 가득찬 모든 수고와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하늘에서 주시는 은총을 덧입어 마음껏 기뻐하고 
기뻐하시는 한서의 모든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는 예수님이 오시는 이 사건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 천사가 알려 주었습니다. 왜 
우리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일까요?

 첫째 죽었던 우리를 살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사진자료1] 이 사진의 인물이 누구일까요? 이 사람은 이란 사람으로 이름이 알리레자(37세)입니다. 이 사람은 
사형수입니다. 마약사범으로 교수형에 처해진 사람입니다. 참관 의사의 사명 판정을 받고 시신 안치소로 
옮겨졌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가족이 시신을 넘겨받으려고 시신 보관함을 열자 
알리레자가 두 눈을 뜨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병원으로 황급히 옮겨졌고, 결국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이런 황당한 일이 발생하자 이란 당국과 사법부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논의 끝에 이란 당국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사형을 재집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이란의 인권변호사들과 국제사면위원회인 국제엠네스티 등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한 사람을 
두 번 목매다는 일은 없었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란의 종교지도자가 힘을 보태었습니다. 
과거 사형수가 형 집행 후 다시 살아나더라도 징벌과 처벌에 대한 판결은 여전히 효력이 살아있다는 자신의 주장을 
이번 경우에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내린 율법 해석은 남색, 강간, 절도, 간음, 이단, 3회 연속 
음주 등 특정 죄목에만 적용될 뿐 마약범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결국 이란을 넘어 국제사회에 상당한 논란을 불러온 이번 사건은 알리레자에게 ‘새 생명’을 주는 것으로 결론을 
맺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특명을 받으시고 가장 낮고 천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멸망과 저주와 질병과 환난과 사망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내가 죽은 줄도 모르고 살고 있는 
사람들, 본질상 진노의 자녀요 심판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는데, 이미 사형이 집행되었는데, 예수님이 그 모든 
죄를 다 감당하시고 우리를 다시 살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살려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오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환영하는 길이고, 참된 성탄을 기리는 방법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려 주신 것이 우리에게는 더 없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살리기 위해서 오신 
날이니 당연히 기뻐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환영해야 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존귀와 
영광을 돌려보내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간절히 축복합니다.

 왜 우리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일까요? 둘째 끝까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려 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지금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좋은 일에도 함께 하시지만 어려울 때 
더 가까이 계십니다. 정말 힘들어 지쳐 있을 때, 희망이란 전혀 찾아 볼 수 없을 때 누군가가 내 손을 잡아주고 
함께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이것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을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사진자료2] 지난 토요일, 21일 저녁, 수천 명의 사람들이 미국 펜실베이니아 웨스트 레딩의 한 거리로 
몰려들었습니다. 5천에서 7천 명에 이르는 군중이었습니다. 그들은 입을 모아 캐럴송을 불렀습니다. ‘사일런트 나잇’ 
‘징글벨’ 등 노래가 거리에 울려 퍼졌습니다. 곧 8살 소녀 델레이니 브라운은 자신의 페이스 북에 “지금 노래가 
들려요. 사랑해요”라며 기쁨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소녀는 5월 백혈병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아 왔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초 의사는 이제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가족들에게 알렸습니다. 소녀는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말했습니다. 성탄절 캐럴송 합창을 듣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소녀의 사연을 소개하고, SNS를 통해 캐럴 합창 모임을 주도했습니다. 뜻밖에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소녀의 집 앞에 몰려와 소녀와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아직도 세상에는 아픔을 함께 아파해 주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감동으로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 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절대 혼자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하여 오늘 우리 주변에 
하나님을 대신하여 천사를 연결해 주셨습니다. 바로 여러분 옆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대신해서 보내주신 천사입니다. 
옆에 있는 천사와 인사합니다.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일평생, 아니 저 천국에서도 영원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이야 말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한서의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우리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해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환영하고 축하하는 성탄절입니다. 
하늘에서 주시는 이 기쁨이 여러분 심령과 가정과 우리교회 위에, 그리고 우리 때문에 이 땅 온 누리에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우리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죽었던 우리를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신다니 더욱더 감사드립니다. 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고, 나누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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